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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의성 장로(송병기 목사 부친) 조문 예식 거행

복음뉴스 1 2018.10.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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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 담임)의 부친 고 송의성 장로 조문 예식이 4일(목) 오후 8시에 목양장로교회에서 거행되었다.

 

예식은 허신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주열 장로가 기도를, 목양장로교회 호산나 찬양대가 조가를, 박희소 목사가 설교를, 고인의 4녀 송영선 집사와 손자 송민석 집사가 조사를, 정연오 장로가 고인의 약력 소개를, 이만호 목사가 축도를, 송병기 목사가 유가족 인사를, 이진표 장로가 광고를 했다.

 

박희소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11-12절을 본문으로 '나그네 인생의 윤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고인의 넷째 딸 송영선 집사는 "방학 때 아버지께서 일하시던 가게에서 아버지를 도우면서 아버지께서 얼마나 힘든 삶을 사시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아버지께서 저를 무척 사랑해 주셨고, 저도 아버지를 많이 사랑한다"고 아버지를 추억하는 조사를 하며 울먹였다. 

 

송병기 목사는 "아버님께서는 단 한번도 제 설교에 은혜 받았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설교를 잘못 했을 때는 야단을 치셨다. 단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그러셨던 아버지가 내가 트럼펫을 불어드렸을 때 박수를 치셨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입밖에 내지 않으셨던 우리들의 아버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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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의성 장로는 1929년 12월 25일 부친 송경언 성도와 모친 김준이 권사의 3남 7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4년 3월 14일 김오정 권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 4녀를 두었다. 서울 서교동교회에서 1966년 12월에 장로 임직을 받았다. 1979년에 뉴욕으로 이민을 와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협동 장로로 4년 동안 봉사했다. 1983년에 장남 송병기 목사와 함께 목양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시무장로로 16년을 봉사했으며, 1999년 12월에 원로장로로 은퇴했다. 2018년 10월 1일 오후 1시 46분에 눈을 감았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오정 권사, 장남 송병기 목사, 차남 송원기 목사, 장녀 송영득 집사, 차녀 송영애 권사, 삼녀 송영은 권사, 사녀 송영선 집사, 며느리 안춘희 사모와 안애순 사모, 사위 김기동 집사, 최판명 장로, 송요한 집사와 손자, 손녀, 증손자 등 31명이 있다.

 

발인 예식은 5일(금) 오전 10시에 목양장로교회에서, 하관 예식은 5일(금) 정오에 Pine Lawn Cemetry에서 있을 예정이다. 발인 예식의 설교는 안창의 목사가, 하관 예식의 설교는 이승재 목사가 맡는다.

 

조문 예식에는 한국과 미국의 목회자들이 보내온 수 많은 조화들이 복도 양쪽에 가득했고, 많은 조문객들이 목양장로교회 예배실을 꽉 채웠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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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18.10.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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