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넷]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최윤자) 제5회 정기연주회가 9월 16일(주일) 오후 6시30분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자 단장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사랑의 실천을 귀한 분이 계시다. 생면부지의 한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피를 흘리신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시다. 그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숭고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주회는 뉴욕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고 뉴욕신광교회 강주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연주회 내용은 1부 예배무용과 2부 혼인잔치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무용은 하나님의 나라, 기도, 말씀, 소원, 언약, 하나님의 전신갑주라는 소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최윤자 단장은 아리랑을 독무를 했으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단원들과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마무리했다.
2부 혼인잔치는 부채춤과 선비춤 등 춤시위, 그리고 장고춤과 진도북춤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북의 울림 순서에서는 삼고무와 난타가 진행됐다. 특별 게스트로는 케리그마남성중창단이 특별출연하여 수준높은 하모니의 찬양과 노래를 선보였다.
최윤자 단장은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은 말할 수 없는 장차 올 그날의 기쁨이다.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단원들이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드리는 예배가 생명을 살리는 곳에 있을 것이다” 라고 정기연주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연주회를 준비하며 헌신과 희생을 한 단원들과 동역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뉴욕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는 “한국문화를 가지고 지쳐있는 이만자의 삶에 기쁨과 위로를 함께 나누며 선교의 사명을 걸어가는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필그림선교무용단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복음이 울려 퍼지도록 전진하며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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