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도현
어제 또 크레바스를 밟았다.
이때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게 상책이다.
어쩌면 깊은 절벽으로 떨어질 수 있다.
허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 수도 있다는
1%의 기적을 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