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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 순례기 3

조희창 목사 0 2019.1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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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금) - 예루살렘

 

새벽 2시30분에 깼다.

 

새벽시간 드라마 바이블로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며 주님과의 시간을 보낸다.

 

아침 출발하며 드린 기도

 

"예수님이 고초당하신 곳,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했던 비아돌라로사.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이 있는 곳.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곳. 이곳을 오늘 갑니다. 그 은혜를 그사랑을 온전히 묵상하고 경험하는 시간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와디켈트 유대광야 - 다윗이 핍박을 피하여 도망할때 지나갔던 곳

 

베데스다 연못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

 

38년된 병자가 물이동할때 먼저 들어가면 치료될거라고 했지만 그 병자는 들어갈수도 없었고, 치료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어느날 예수님이 다가 오셨고, 예수님은 그를 치료하셨다. 우리의 진정한 치유는 예수님으로 부터 가능하다. 

 

비아돌라로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오르셨던 그길을 따라 오릅니다.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기꺼이 고난 당하신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이 고통가운데 걸으셨던 그 길을 걸으며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다른 골고다 언덕. 그 자리위에 세워진 교회.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 자리까지 계단을 통해 오릅니다.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이 계속 기도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신 후 염을 했던 자리에서 잠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주님이 저에게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을 많은 이들이게 전하고 나누겠습니다."

 

통곡의 벽

 

어릴때 부터 수없이 사진으로 봐 왔던 통곡의 벽. 초막절을 맞이해서 수많은 유대인들이 통곡의 벽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각자의 기도제목을 벽사이에 넣기도 하고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것은 수많은 어린아이들이다. 부모를 따라 어떤 아이들은 유모차를 타고, 조금더 큰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함께 하고 있었다. 유대인들은 평소에도 자녀들에게 교육을 잘 하지만 특별히 절기를 통해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신앙과 문화를 전수한다고 한다. 그것을 눈으로 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유대인 3-4살 정도된 어린이가 아빠를 부르며 우리 한국어 발음과 거의 똑 같이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다. 아바 아버지할때 아바의 발음은 우리 한국어의 "아빠"와 거의 동일함을 현장에서 경험한다.

 

통곡의 벽. 유대인중 크리스천은 1.5%. 이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길 더욱 기도하게 된다. 

 

히스기야 터널 & 실로암 연못

 

히스기야가 전쟁가운데 성으로 물을 끌어오기위해 지하에 팠던 500미터가 넘는 수로. 그시대가운데 이렇게 터널을 파냈다는것이 너무 놀랍다. 특별히 양방향에서 파 들어왔는데 중간에서 만났다고 한다. 양방향에서 파오다 마지막 얼마부분을 남겨두고 서로의 정소리가 들림에 감격한 기록이 벽에 새겨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때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케 됨을 이 히스기야 터널을 통해 더욱 보게된다.

 

히스기야 터널을 나오면 곧 만나게 되는 실로암 연못.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어릴때 부터 목청껏 불러왔던 실로암 찬양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실로암연못"에 오다니. 

 

마가의 다락방

 

이어서 간곳은 마가의 다락방. 건물은 새롭게 지어졌지만 위치는 바로 마가의 다락방 그 위치라고 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만찬이 이루어진곳. 예수님이 승천하신후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형제,자매들이 기도할때 성령이 임하셨던 마가의 다락방 가슴이 뛴다.

 

마가의 다락방에 들어서서 잠깐이지만 기도했다.

 

"이곳에 임하셨던 성령님의 역사가 우리 한무리교회와 성도님들 가운데, 낮은울타리 사역 가운데, 우리 가정위에 수많은 교회와 크리스천들 위에 임하소서!"

 

바로 옆에 있는 다윗의 가묘에 잠깐 들렸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베드로 통곡교회

 

예수님이 갇히셨던 곳 그리고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베드로가 통곡한 곳. 

 

그곳을 지나 나오는데 옆의 중국에서 오신 중국인 성도님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오랜만에 중국어(약하디 약한) 실력을 발휘할 시간 "이 얼 싼(1,2,3)" 찰칵.

 

"씨에씨에(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현하고 가는 중국 성도님들에게 " 예수 아이 니(Jesus loves you)"라고 하니 너무 반가워 하고 좋아하시면서 여러분들이 연신 "예수 아니 니"라고 외친다. 

 

이곳에서 기쁜것중 하나는 브라질에서 아프리카에서 그 외 수많은 나라들에서 오신분들의 만나는데 거의 크리스천이라는 것이다. 

 

이들을 통해 그 땅이 회복되고, 부흥되기를 열방이 복음으로 가득차기를 기도한다.

 

감란산 정상에 있는 주님승천교회

 

가서 제자삼으라.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시고 승천하신 곳이다. 그 명령을 되새겼다.

 

주기도문 교회

 

새벽기도에서 어른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그리고 아동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주기도문 강해를 했었는데 그 때 나누었던 주기도문 한단어 한단어 한문장 한문장의 은혜와 깊이를 떠올리게 된다. 

 

겟세마네 교회

 

겟세마네 교회에는 2000년동안 살아온 올리브나무가 있다. 그 나무는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을거라는 말에 그 2000년을 살아온 생명이 놀랍다. 우리 예수님을 제대로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그 올리브 나무가 가진 그 생명의 힘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나에게도 그 영원한 생명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생명을 얻을 뿐 아니라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는 우리의 삶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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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희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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