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때
- 양희선 -
주의 의로운 손으로 붙들어 주지 않으셨으면
나는 거의
미끄러질 뻔 하였고
넘어질 뻔 하였고
죽을 뻔 하였다
눈을 뜨고 꿈을 꾼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부른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강하고 담대한 자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신 언약의 땅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말씀대로 행하는 자에게는
그 영광의 충만함을 행진하는 길에서 보리라 하셨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사
에스골 골짜기 심히 아름다운 곳
포도와 석류와 무화과가 풍성한 그 산지를 주시리라
가데스 바네아의 일로
모세라도 바라만 보고 건너가지 못한 가나안 땅
디아스포라가 되어 광야에서 먼지처럼 사라질지라도
후손들에게 기업으로 물려 주어야 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언약의 땅을
눈에 보이는 곳 까지
발이 닿는데 까지
주의 말씀 산상 팔복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