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된 선지자

김영호 0 2017.06.15 23:05

회개를 선포하다 돌에

맞아 순교한 예레미아,

므낫세 왕에거 톱에 켜서 

죽은 이사야,

요아스 왕에게 순교 당한 스가랴.

 

아내의 죽음에도 울 수

없었던 에스겔,

음란한 아내를 끌어안아야만 했던 

호세아,

일평생 기도로 투쟁했던 엘리야,

시체가 되어서도 일했던 엘리사,

헤롯 왕에게 직언을 서슴치 않다가 

목이 잘린 세례 요한.

 

성경에 등장한 수 많은

선지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대리자로

자신의 모든 삶을 반납한 자들이었다.

 

오직 하나님의 노예였고 종이었다. 

사랑과 꿈도 선택할 수 없었고

사사로운 감정조차 허락

하지 않았다.

오직 계시의 말씀 앞에

순종만이 있을 뿐이었다.

 

참된 종의 평가는

주님의 몫이기에 그 분 만이 

하실 것이다.

분명한 사실로 

회개를 선포한다는 것은 

인기와 추앙을 받는 삶과는 

거리가 아주 먼 이야기.

 

너무도 아름다웠던 사람들,

그들의 순종의 향기가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을

생명에 이르는 회개로

무릎 꿇게 한다.

이 영적 동력,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은과 금을 취한 이 땅의

거짓 선지자가 바로 '나'인 것을 자복하자.

 

하나님.

오직 주님의 전달자만 되게 하소서.

주님만 신경 쓰며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과 연합한 삶의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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