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를 선포하다 돌에
맞아 순교한 예레미아,
므낫세 왕에거 톱에 켜서
죽은 이사야,
요아스 왕에게 순교 당한 스가랴.
아내의 죽음에도 울 수
없었던 에스겔,
음란한 아내를 끌어안아야만 했던
호세아,
일평생 기도로 투쟁했던 엘리야,
시체가 되어서도 일했던 엘리사,
헤롯 왕에게 직언을 서슴치 않다가
목이 잘린 세례 요한.
성경에 등장한 수 많은
선지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대리자로
자신의 모든 삶을 반납한 자들이었다.
오직 하나님의 노예였고 종이었다.
사랑과 꿈도 선택할 수 없었고
사사로운 감정조차 허락
하지 않았다.
오직 계시의 말씀 앞에
순종만이 있을 뿐이었다.
참된 종의 평가는
주님의 몫이기에 그 분 만이
하실 것이다.
분명한 사실로
회개를 선포한다는 것은
인기와 추앙을 받는 삶과는
거리가 아주 먼 이야기.
너무도 아름다웠던 사람들,
그들의 순종의 향기가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을
생명에 이르는 회개로
무릎 꿇게 한다.
이 영적 동력,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은과 금을 취한 이 땅의
거짓 선지자가 바로 '나'인 것을 자복하자.
하나님.
오직 주님의 전달자만 되게 하소서.
주님만 신경 쓰며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과 연합한 삶의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