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님? - 사랑한다…
글 : 권캐더린 목사 (기쁨과영광교회)
“말을 현명하게 선택하라. 왜냐하면 행복, 관계 그리고 자신의 풍요로움에 영향을 미칠 테니까”(Andrew B. Newberg)
말의 힘과 중요성을 간략하게 요약한 말이다.
“어느 한 실험이 ‘말’이 뇌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파괴적인 말은 스트레스 호르몬 생산을 부추긴다. 반면에 용기를 북돋 워 주는 말은 행복 호르몬을 방출하게 해준다.
가장 중요한 발견 중의 하나가 모든 구어 표현은 뇌에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말, 둘 다 뇌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 이 관찰되었다.
두명의 정신과 의사(Mark Waldman, Andrew B. Newberg, 2014)는 이 주제에 관한 가장 종합적인 연구 중의 하나를 발표했다.
책의 제목은 ‘말은 뇌를 바꿀 수 있다.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고, 친밀감을 증가시키는 대화 전략12가지’이다.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예’와 ‘아니요’에 노출될 때, 뇌의 매우 흥미로 운 반응을 보았다.
문장이 ‘아니요’로 시작할 때는 뇌가 코르티솔을 더 많이 분비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그러나 문장이 ‘예’로 시작하면 도파 민이 더 많이 분비된다 한다.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다.
이런 맥락에서 애정 어린 긍정적인 표현은 전두엽 피질을 활성화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한다.
예를 들면 사랑하고 위로하는 말은 자아 인식을 증진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정서적으로 건강한 결정을 하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칭찬과 감사의 말은 상대방에게 더 협조적이고 생산적인 효과를 초래 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한 마디 말의 상처를 지우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다섯 마디의 말을 들어야한다는 것이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잠18:21절)
우리의 생명이 말에 달렸다는 성경말씀이다.
위에 언급된 연구자들의 말을 결론짓는 말의 힘이다.
상담을 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맨 나중에 상담을 다 마친 후 상담자에게 물어보았다.
어떤 말이 가장 듣고 싶냐는 질문이었다.
상담자는 울먹거리며 천천히 한자 한자 말을 이었다.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엄한 부모님 밑에서 성장한 그녀가 부모님에게 마지막으로 듣고 싶었던 한마디였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안 계신다고 하며 또 눈물을 흘렸다.
부모의 사랑도 친구의 사랑도 한계와 제한이 있다.
사랑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변화와 제한을 받는다.
영원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일서 4:8)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시다.
우리가 느끼던 못 느끼던 영원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그의 사랑은 다음과 같이 실행하심으로 증명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 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이 영원한 사랑을 가까운 교회에 나가셔서 체험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사랑한다… 내가 널 사랑한다”
이 영원한 사랑의 말이 들려올 때 세상이 주는 긍정의 도파민보다 뛰어난 힘이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고 새 생명가운데 새 역사를 창조할 것입니다.
“사랑한다…”
[편집자 주 : 2021년 10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5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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