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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남] 영, 혼, 육의 구원

복음뉴스 0 2022.06.25 18:30

예수님이 전한 천국 복음 13

제목 : 육의 구원
글 : 강유남 목사(주예수사랑교회)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9~10). 구원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함으로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복음이요 영생이요, 구원이다. 구원을 영적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시면 구원이고, 하나님의 영이 안 계시면 실낙원이다. 

1. 구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1:1~4). 

3가지 영 

영은 3가지 영이 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 사탄의 영인 세상의 영, 그리고 사람의 영이다. 이 세 가지의 영 중에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영을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있어야 구원이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그 자리에 세상의 영인 사탄의 악령이 들어온다. 세상의 영의 조종을 받는 사탄의 사람이 된다. 예수를 몰랐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누구를 믿고 구원받았는가? 구약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구원받았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오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육신으로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23:33). 오늘, 지금은 어떤가? 성령을 통해서 진리의 영으로 오신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이다. 사람은 기능적으로 영과 혼과 몸으로 구분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정상적인 영과 혼과 몸을 가진 존재로 지으셨다. 그런데,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이 죽어 사람의 영과 혼과 몸만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심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이 부활하게 된다. 

, , 육의 창조와 타락 

인간은 태초에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영과 혼과 몸의 삼 요소를 갖춘 하나님 형상의 모양으로 창조되었다. 타락 이전의 영, 혼과 몸의 상태는 어떠했는가? 영은 하나님께서 불어 넣으신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상태였으며, 혼은 하나님의 풍성한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충만한 상태였다(2:23~24). 육은 늙지 않는 건강으로 충만한 상태였다. 이것이 타락 이전의 영과 혼과 육을 가진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천국의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인류의 시조인 아담이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 먹고 죄를 범한 결과는 비참했다. 영은 생명의 본체이신 하나님과의 생명의 단절로 인해 죽게 되었고, 혼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므로 세상의 영인 사탄 마귀가 주는 불안, 공포, 근심, 염려, 의심, 고민, 절망 등 심적 고통으로 변질하고, 육은 죄로 말미암아 질병으로 신음하며 죽어가는 존재로 전락한다. 

2. , , 육의 구원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5:12). 결국 아담의 타락의 결과로 인간의 형편과 처지는 하나님의 영은 죽은 상태로 태어난다. 이것이 바로 타락 이후 인간의 변질된 모습이다. 그로 인해서 일생을 수고와 슬픔뿐인 온갖 심적 고통 속에 시달리며 살다가 결국, 육은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영생에 비해, 이 세상에서의 삶은 먼지보다 더 적은 한 점()이다. 

2-1 3 가지 죄 

영의 죄 : 영의 죄는 원죄다. 하나님의 영으로 살지 않는, 하나님의 영이 떠난 상태를, 원죄의 상태라 한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의 영적 상태로 원죄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의 씨를 말한다. 이 원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이 죽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다. 이로 인해 인간은 이 원죄로 인하여 지옥에 간다.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혼의 죄 : 혼의 죄는 생각과 마음의 죄다.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않고, 세상의 영의 지배를 받아, 자기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죄다.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 질서를 지키지 않고, 자기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것을 본죄라 한다. 사탄, 마귀의 조정을 받는 육신의 생각과 마음 그 자체를 본죄 즉, 혼의 죄 마음의 죄. 

육신에 속한 죄: 육신의 죄는 자범죄를 말한다. 육신의 정욕을 절제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죄가 자범죄. 영의 죄인 원죄의 씨가 우리 혼속에 즉 생각과 마음 안에 잠재해서 본죄의 속성이 된다. 이 본죄의 속성이 육체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자범죄라 한다. , 마귀의 영이 준 내속에 잠재해 있는 악한 생각과 마음을 내가 행동으로 옮긴 죄로 교도소에 간다. 

2-2 , , 육의 구원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2:1). ‘자범죄로 처벌받고, 혼의 죄로 불행한 삶을 살다가 영을 바꾸지 못해서 영() 관리를 못해서 영의 죄인 원죄로 지옥에 간다. 어떻게 해야 이 죄에서 구원받는가? 성경을 보면 인간의 전인적 구원의 과정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 , 육의 구원으로 세 가지로 구분한다. 

영의 구원(현재 완료형)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여기서구원을 얻었나니는 현재 완료형으로 이미 성취된 구원을 의미한다. 이 성취된 구원은 결코 취소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곧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속사람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과 연합하면 영이 회복된다. 아담의 원죄, 인간의 죄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해결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죽었던 영이 살아나 구원받는다. 예수님은 바로 이 원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다. 영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와는 관계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을 받으면 구원이다. 그래서 자랑할 것이 없다. 첫 번째 영의 구원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 태어나 그리스도의 영이 나를 성전 삼고 계시는 것이다. 구원을 받을때 무엇이 구원을 받는가 1] 법적으로 보면 영, , 육 모두가 구원 받은 것이다. 그러나, 2]현실적으로는 우리의 영이 구원 받은 것이다. 혼은 이 세상에서 성령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를 믿음으로 혼의 구원이 이루어진다. 

혼의 구원(현재 진행형)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2:12). 우리의 영, 혼은 영()은 하나님이 주시고,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주니까 살아있는 혼()이 되었다(2:7) . , 혼은 영원히 산다. 육신의 장막을 벗는 그 순간에 필요한 것은 부요도 명예도 세상의 영광도 다 필요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장막을 벗어야 한다. 그리스도 밖에서 살면 지옥이다. 지금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삼키려고 몸부림 치고 있는 마귀로부터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의 혼이, 생각과 마음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 세상의 영으로 인한 타락한 혼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나의 옛 사람은 없다. 원죄의 속성으로 변질된 나의 육신의 생각과 마음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한다. 성령을 통해서 진리의 영으로 내 안에 오신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린 몸으로 ,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먹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서 구원을 이루고 살아야 한다(10:10). 이렇게 영은 구원을 받았고, 이 땅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혼의 구원을 이룬 자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 육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신령한 몸을 입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육의 구원(영화의 구원)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 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여기서 구원하시리니는 앞으로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받는 구원을 의미한다. 재림하시는 날에 육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영과 혼과 육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3. 구원은 하나님의 소원 

3-1 인간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심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와 함께 사는 것이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와 함께 있을 수 없다. 죄값은 사망이요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아담의 원죄로 태어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창세 전 구원계획에 따라 여자의 후손인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영이신 하나님은 피를 흘릴 수 없기 때문에, 육신의 몸을 입고 독생자를 보내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므로 대속의 피를 흘리셨다. 인간의 대표성을 가진 세례 요한으로부터 죄를 전가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셔서 하늘나라 지성소에서 인간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셨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자들, 그리고 물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자들에게, 주님이 성령으로 임하신다. 

3-2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야 구원 

이제 구원은 우리 안에 계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먹어야 구원이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살 수가 없다. 나하고만 살면, 다른 사람하고는 살 수 없다. 그래서 성령으로 오신 것이다. 내 안에 성령으로 오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야 한다.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새 법이요, 새 계명이다. 모든 선지자와 율법은 세례요한으로 끝났다. 이제는 천국 복음이신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야 한다. 설교는 천국의 비밀인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전파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살도록 하는 것이 설교다. 이것이 설교의 본질이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해야 구원이다(10:10).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우리 안에 살기 위해서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하셨느니라”(살전5:10). 

3-3 두 번째 언약과 하나님의 법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한 언약과 복음의 핵심은 두 번째 언약이다(30:6). 두 번째 언약은 주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서, 우리 속에서 생명의 말씀을 주신다는 언약이다. 그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진리의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살도록 정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이요 새 계명이다. 이렇게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다 이루어진다. 죄사함도, 구원도, 이기는 것도,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도 다 이루어진다. 성령 안에 예수님도 계시고 하나님도 계신다. 하나님 안에 사는 것,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이 법이다. 성령은 진리의 성경을 통해서 성경에 나오는 사건 사건들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사랑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인간의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게 된다. 주님의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아가페 사랑이다. 예수의 이름이다. 그 이름위에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것이 법이고 계명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도 계명이고, 예수의 이름으로 사랑을 공급하는 것도 계명이다. 

결론 

예수님은 어떻게 구원을 이루고 사셨는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진리의 법으로 사시는 그 주님을 믿음의 법으로 믿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전된 삶을 사심으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사셨다. 이렇게 천국 되어 사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을 누리며 사셨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진리다. 진리의 법으로, 성령의 법으로, 믿음의 법으로 사신 진리의 하나님이신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머리로, 그분의 생명으로, 생각과 마음으로, 아가페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혼의 구원을 이루며 살아야 한다(28:18).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아가페 사랑으로, 주님의 생명으로, 사랑으로, 마음으로 섬겨서, 살려서, 사랑을 공급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 2022년 6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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