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선교 13
제목 : “영원한 천국”
본문 : 요한계시록 21:1-4
글 : 유재도 선교사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갑니다.
물질 문제, 부부 문제, 자녀 문제, 건강의 문제, 학업의 문제, 온갖 중독의 문제, 전쟁의 문제, 코로나의 문제, 진로의 문제, 성격의 문제, 이민 생활의 문제, 인종간의 문제 등등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진 그 어려운 많은 문제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과연 무엇입니까?
그것은 “죽음의 문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듣거나 신문에서 읽거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목사인 저는 교회에서 교인들의 장례식을 많이 인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사시던 부모님이 먼저 세상을 떠나셨고, 함께 생활하시던 장인과 장모님이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친 남동생 둘이 먼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심각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머리와 노력으로는 죽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지혜와 종교와 철학으로도 죽음에 대한 해결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말씀을 통하지 않고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참된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성경 말씀 안에는 죽음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이 죽음에 대한 참된 이해와 참된 해답과 참된 해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가족들을 돌보면서 열심히 살면서 활동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는 것은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얼마나 절망적인 일입니까? 얼마나 슬픈 사실이 되겠습니까? 얼마나 비극적인 일입니까? 그런데 이 세상에는 매일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소식이 계속하여 들려지고 있습니다.
제가 1990년 11월에 미국 뉴저지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제일 먼저 죽음을 맞이한 성도는 28살 된 신실한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개척교회의 목사인 저의 전도를 받고 개척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세례 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서 살던 집에서 한 밤중에 일어난 화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그때 그 청년의 죽음을 보면서 마음속에 인간적으로 참으로 슬프고 비통한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그 청년은 미국에 건너와서 꿈을 갖고 힘들게 일하면서도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그날 밤에 저는 신비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그 청년이 저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활짝 웃으면서 나에게 말하기를 “목사님! 저는 살아 있어요!” 하고 말하며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이어서 그 청년은 꿈속에서 “목사님 저와 함께 춤을 추어요!”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청년과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다가 꿈에서 깨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후에 저는 곧 강한 확신이 다가오기를 “아 그 청년이 천국에 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하여 자기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음 후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사람이 죽은 후에는 다 좋은 곳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어떤 사람들은 죽음 후에 어떤 일이 있을지는 죽어봐야 안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살기도 바쁜데 무슨 죽음을 생각하느냐 하고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 후에 사람에게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 있다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한번은 반드시 죽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사람에게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성경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요한계시록 21:1-4 은 믿는 사람들이 영원히 살 장소인 천국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천국은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불리어집니다.
(계 21:1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약 2천 년 전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21:1을 보면, 천국을 가리키는 “새 하늘과 새 땅” 이 나옵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신천신지 입니다. 천국이라는 곳은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사야 선지자도 천국을 미리 말했습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65:17)
예수님도 천국을 말씀 했습니다. 예수님의 첫 메시지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특별히 마태복음 13장을 보면 예수님은 천국을 일곱 가지의 비유로 강조하며 말씀하셨습니다. 1.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 2. 겨자씨의 비유 3. 누룩의 비유 4. 가라지의 비유 5.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 6.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의 비유 7.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의 비유.
사도 바울도 신약성경의 서신 여러 곳에서 천국을 말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지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예수님의 수제자인 사도 베드로도 천국을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베드로후서 3:12-13)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둘째, 천국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계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천국은 너무나 귀하고, 멋있고, 깨끗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마치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결혼식장에 가보면 신부가 가장 멋있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깨끗한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다가 입장을 합니다. 신부의 입장이 결혼예식의 절정인 것입니다. 천국은 마치 결혼식장에 있는 신부와 같이 아름답고 귀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셋째, 천국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은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삼위일체가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모든 믿는 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곳입니다. 다음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성경 말씀을 한번 깊게 묵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계 21:3절)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전능하시고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이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곳이 천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곳이 천국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모든 믿는 사람들은 장차 천국에서 영원히 영광과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부를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그 천국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해가 저물어서 어두운 밤에 들어가서 쉬고, 식사하고, 가족이 있고, 잠잘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천국은 모든 믿는 자들이 장차 영원토록 영생복락을 누릴 곳입니다.
넷째, 천국은 완전한 기쁨과 평화와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성경책의 여러 곳에 그 사실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음의 말씀을 읽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천국은 완전한 기쁨과 평화와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장차 그것을 천국에서 누릴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완전하고 참된 기쁨과 평화와 즐거움이 없습니다. 오직 천국에만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믿는 자들이 영원토록 살 천국에는 다섯 가지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천국에는 다시는 눈물, 사망, 애통, 곡하는 것, 아픔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이런 다섯 가지가 가득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살다가 죽을 때에 바로 이런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영원히 천국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의 몸을 입고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죽음이 한번은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옵니다. 빈부귀천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죽음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댓글란으로 계속 -
죽음 후에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길이 모든 사람들의 앞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음 후에 반드시 천국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으며 살던 사람은 찬양과 기쁨으로 가득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사는 동안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에게는 죽음 뒤에 영원한 심판과 영원한 멸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이 지옥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불신앙의 사람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지옥은 분명하게 있습니다. 우리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린다고 태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지옥을 인정하지 않아도 성경은 지옥이 있다고 반복하여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고 인내하며 믿음의 생활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지금 아직도 믿지 않고 있는 분들은 이 글을 읽으시면서 지금 결단하여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 만이 구주이십니다.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 외에 또 다른 구주(Savior)는 없습니다.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저는 오래 전에 아들을 대학교에 데려다 주느라고 살고 있는 뉴저지에서 피츠버그라는 도시로 일 년에 몇 번씩 자동차를 몰고 가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그리고 더운 여름에도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뉴저지에서 피츠버그를 가려면 빠르면 6시간 혹은 7시간을 운전해야 했습니다. 운전하는 일이 겨울에는 내리는 눈과 길의 깔린 얼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여름에는 더위와 교통 혼잡과 졸음 때문에 몹시 피곤하였습니다.
미국에서 펜실버니어 주에는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츠버그를 가려면 긴 터널을 4개나 지나야 합니다. 산길을 오르고 내리며 오랫동안 차를 운전하면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뻐근합니다. 그러나 저는 목적지인 대학교와 그리고 뉴저지 집을 향하여 인내하고 참고 기다리고 방향을 살피며 힘을 내어 운전하며 갔던 것입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신앙생활의 길은 마치 자동차를 몰고 여행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도 온갖 어려운 일들이 많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들을 만나도 우리들은 모두 다 예수님을 구주로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교회를 정하여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항상 예배와 성경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인내하며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믿음을 갖고, 매일 성실하게 살고, 인내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는 분들은 지금 마음을 활짝 열고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이 축복의 기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의 신앙의 지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시면 여러분의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될 것입니다. 장차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 2022년 6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3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