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신문

 

[강유남] 죄의 시작과 본질

복음뉴스 0 2022.11.17 18:34

제목 : 죄의 시작과 본질

: 강유남 목사(국제천국복음선교회 대표)

 

생명의 성령의 법(진리의 법)으로 사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법(3:27)으로 살려면 먼저 죄와 사망의 법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고, 죄와 사망의 법에 대하여 알려면 죄의 시작과 죄의 본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1. 죄의 시작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하더니, 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14:12,14-15).

 

1-1 천사장의 범죄

계명성 천사는 언제 타락 했는가? 성경에는 타락의 시기에 대한 기록은 없다. 천지 창조이후 인간 타락 이전에 일어났을 것이다. 계명성은 하나님을 보좌하는 자리에 있던 천사장이었다. 그러나, 타락하여 하늘에서 쫓겨나서, 하나님과 대적 관계인 사단 마귀가 된다. 하나님과 자신을 비교함 자기 지위(위치=)를 떠남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다(4:11-12). 이렇게 범죄(타락)한 천사를 영원한 결박으로 음부에 가두신다(벧후2:4).

 

1-2 사람의 범죄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6:16). ”누구든지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 이니라”(벧후2:19). 마귀의 말에 순종하여 마귀에게 속한 자는 마귀의 종이 된다.

이때부터 아담과 하와 그리고 아담의 씨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흑암 안에 거하게 된다. 이때부터 마귀가 세상 임금이 된다. 예수님이 세상 임금이라 인정한다.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  것이 없으니”( 14:30).

 

1-3 사단의 자기 마음

1-3-1 자기 생각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14:13). 사단의 마음에 스스로의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뜻만 있던 곳에 바이러스인 자기 생각이 들어와 창조 질서를 깨드린다. 하나님의 뜻의 반대는 자기 뜻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7). 자기 뜻은 육신의 생각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 사단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역사를 자기 생각으로 시작했다. 하나님의 뜻과 자기의 생각, 이 대립은 재림 때까지 계속 될 원리다.

1-3-2 교만 (가장 높아지려는)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14:13). 사단이 품은 두 번째 마음은 교만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보다 더 높아지려는 욕심이 그를 사로잡는다.

1-4 사단의 최후 하나님을 대적하여 뭇별 위에 높아지려했던 사단의 최후는 추방이었다. 하늘에서 추방된 그는 땅으로 쫓겨났다. 범죄한 사단의 운명은 지옥이다. 사단은 지옥의 권세자가 되어 지옥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사단은 할 수만 있다면 이 땅의 성도를 타락시켜, 지옥으로 데려 간다.

 

2. 사단 마귀의 타락사

 

2-1 에덴동산의 타락 ( )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었던, 하나님이 땅에 거하셨던 행복한 복된 땅이다. 사단이 하나님이 계신 곳을 공격한다. 뱀을 통해서 또다시 공격한 것이다. 에덴동산의 파괴는 뱀의 작품이나, 실상은 뱀 속에 간교한 사단 마귀가 있었다. 사단의 역사는 파괴의 역사다. 사단 마귀는 뱀을 통해 에덴동산을 파괴한다. 사단 마귀가 뱀에게, 뱀이 아담과 하와에게, 아담을 통해 땅도 저주를 받는다. 그래서 아담은 종신토록 수고해야 먹을 수 있는 고통이 따라오고, 그 최후는 죽음이다.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 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5:4-5). 아담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에덴에서 쫓겨나서 저주의 땅에서 평생토록 죽기까지 수고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아서 땅으로 돌아갔다.

 

2-2 에덴의 타락의 원리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생각인 자기 생각이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는, 죄가 들어오는 통로를 제공한다. 그 결과 에덴의 복을 상실하고, 결국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죄값으로 인해 사망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성경 역사의 흐름을 분석해보면 하와를 창조하실 때 거룩한 질서 가운데 창조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 고전11:3).

3:1-10절에서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먹을 때, 하와는 그의 머리인 아담에게 물어보아야 하는데, 자기 위치를 떠나는 순간 (1:6,) 곧 마귀의 종이 되고 만다(6:16).

그래서 거짓말이 나온다(8:44). 완전히 마귀의 속성으로 변질되고(요일2:15-16) 마귀의 말대로 선악을 알게 된다. 아담은 영으로 그의 머리되신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되는데, 하와(아담의 육신)에게 순종(6:16)하므로, 영이 죽어버린다. 그리하여 아담의 씨(후손)는 다 육신의 종이 되어 산다(요일2:15-16). 이것이 세상 문화이다. 마귀는 세상문화를 통하여 인간의 육신 곧 육신의 생각으로 마음을 지배하면서 세상 임금이 된다(2:2-3).

 

2-3 사단 마귀의 타락사

1] 천상의 반란 2] 에덴동산의 뱀 3] 구약의 우상 4] 신약의 이성이 합해져서 5] 종말은 종교 혼합주의 음녀로 나타난다. 사단은 에덴에서는 뱀의 세력으로 시작하여 초림 때는 독사로, 종말에는 용으로 나타난다. (12:9) 마지막 시대에 종교 혼합주의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 한다. 종말에 카톨릭과 W.C.C., W.E.A.가 합해지고, 세계 단일 정부, 그림자정부 등 모든 종교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제 모든 종교가 단일 종교를 향해 마무리 작업 중이다. 마지막 때를 기록하고 있는 요한 계시록이 물위에 앉아 있는 음녀의 출현을 예고한 대로, 그 실상이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이 시대가 마지막 때라는 것을 알려주는 확실한 증거다.

  

3. 죄의 본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 하였으니”(28:6).

 

3-1. 스스로 사는 것이 죄이다

천사장이었던 사탄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라는 말은 그가 마음으로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교만했다는 뜻이다. 이것은 자기가 곧 하나님인 것처럼 살려고 했다는 말이다. 아담과 하와에게도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서 살려는 마귀의 속성이 똑같이 나타난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여 하나님을 자신의 머리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자신의 머리가 되어 사는 것이다. 영적인 존재로 창조된 인간은 스스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을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려고 하는 그 자체가 죄다. 스스로 살려는 속성은 마귀로부터 시작된 죄인의 본질이다.

모든 종교는 다 믿음이 있다. 자력으로 스스로 무엇을 행하면 축복을 받는다는 믿음체계를 가진다. 이것이 마귀의 궤계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오직 믿음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6-17).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사시는 동안 어떻게 사셨는가?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5:30.예수님은 스스로 살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자기 안에 계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셨다.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대로 사신 것이다(2:11~12).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고전 3:16),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영적으로 충만한 말씀의 삶을 살아야 한다.

 

3-2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것이 죄이다.

하나님의 말씀(기록된 성경 말씀=의문)으로 육신의 생각과 마음을 세뇌 혹은 교화하려고 하지 말라. 이것이 종교이다.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8:5-8, 12-13). 마귀는 육신을 통하여 역사한다. “여러분은 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2전에는 여러분이 세상의 악한 길을 따르고 하늘 아래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에게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이 마귀는 현재 불순종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입니다3우리도 전에는 그들과 같이 우리 육체의 욕심대로 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본래부터 하나님의 노여우심을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2:1-3() 아브라함은 사래(사람)의 말에 순종하여 하갈을 통해 육체를 따라 이스마엘을 낳는다. “기록된바 아브라함이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23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4:22-23) . 13년간 침묵하신 하나님은 창17:1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할례를 행하라 하신다. (17:9-14)

할례는 세례(2:11-12)이다. 육적 몸을 벗고(6:3-4),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새생명이다(요일5:11-12) 16:15-16 진실로 복음을 믿고 성령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얻는다. 16: 17 믿는 자들은 예수이름(성령과 그리스도께서 주신 마음)을 사용하게 된다. 육신의 생각과 마음을 죽여야 한다.

 

3-3 영으로 살지 않는 것이 죄이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다(고전 6:17).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의 영, 진리의 영으로 사는 자다. 아담이 생명과를 먹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지 않은 것이 죄이다. 성령 안에서 오신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의 영(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고전6:17 이제 진리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진리) 안에서 믿음의 법으로 살 때,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 곧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살후2:9-14 때문에 오직 믿음으로 천국(하나님의 나라)이 되어 성령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3-4 그리스도의 마음 곧 예수이름으로 살지 않는 것이 죄이다. 다시 말해,

 

3-5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오시어 내 안에서 두 번째 언약을 이루어 주시는 우리주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이다(16:7-9).

  

결론

1] 죄의 시작은 하나님을 보좌하는 자리에 있던 천사장이 타락하여 하늘에서 쫓겨나서, 하나님과 대적 관계인 사단 마귀가 된다. 사단의 마음에 스스로의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뜻만 있던 곳에 바이러스인 자기 생각이 들어와 창조 질서를 깨드린다. 사단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역사를 자기 생각으로 시작했다. 이 자기생각이 죄의 시작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사단이 품은 두 번째 마음은 교만이다.

2]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자신의 머리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자신의 머리가 되어 사는 것이다. 영적인 존재로 창조된 인간은 스스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려고 하는 그 자체가 죄다. 스스로 살려는 속성은 마귀로부터 시작된 죄인의 본질이다.

스스로 사는 것이 죄이다.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것이 죄이다. 영으로 살지 않는 것이 죄이다. 그리스도의 마음 곧 예수이름으로 살지 않는 것이 죄이다.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오시어 내 안에서 두 번째 언약을 이루어 주시는 우리 주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이다(16:7-9).

 

* 2022년 10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7호에 실린 글입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2 [이종식]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말씀을 선포하는 자를 사람들 앞에서 세워주신다! 복음뉴스 2022.11.17
391 [김정호] 배운 것 없는 놈이 뭘 가르치려 하느냐 복음뉴스 2022.11.17
390 [이윤석] 성전된 몸 복음뉴스 2022.11.17
389 [정관호] 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 복음뉴스 2022.11.17
388 [한준희] 교회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백성들의 흔련장 복음뉴스 2022.11.17
387 [한삼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복음뉴스 2022.11.17
386 [이민철] 창조주 하나님 (1) 복음뉴스 2022.11.17
385 [이선경] 찬양 공동체 복음뉴스 2022.11.17
384 [김경수] 알코올 중독을 치유하라 복음뉴스 2022.11.17
383 [김현기] 카메라 렌즈 화각을 읽어보자! 복음뉴스 2022.11.17
382 [김혜영] 그리스도인의 하루 복음뉴스 2022.11.17
381 [양춘길] 공동체를 세우는 회의 문화 복음뉴스 2022.11.17
380 [김용복] 초보 구역장 이야기 복음뉴스 2022.11.17
379 [박시훈] 격려해 줍시다! 복음뉴스 2022.11.17
378 [오종민] 야망을 갖고 사십니까? 비젼을 갖고 사십니까? 복음뉴스 2022.11.17
377 [조희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복음뉴스 2022.11.17
376 [박인혜] 새벽길 복음뉴스 2022.11.17
375 [배성현]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복음뉴스 2022.11.17
374 [임현주] 입맞춤 복음뉴스 2022.11.17
373 [양희선] 하나님 손 안에서 복음뉴스 2022.11.17
372 [김동욱] 선거, 제대로 하자! 복음뉴스 2022.10.07
371 [이종식] 선교나 목회에서 무엇보다 힘써야 할 것 복음뉴스 2022.10.07
370 [이윤석]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복음뉴스 2022.10.07
369 [김정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을 친구로 삼아라 복음뉴스 2022.10.07
368 [강유남]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복음뉴스 2022.10.07
367 [조원태] 다말 누나에게 복음뉴스 2022.10.07
366 [조진모]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복음뉴스 2022.10.07
365 [김경수] 부정적인 생각을 치유하라 복음뉴스 2022.10.07
364 [한삼현] 금 분향단-그 물리적인 위치와 그 기능적인 역할 복음뉴스 2022.10.07
363 [정관호] 헌금, 어떻게 드릴 ㄳ인가? 복음뉴스 2022.10.0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