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마음은 풍선
글 : 임현주(뉴저지 서울영광교회 사모)
오늘 내 마음은 풍선입니다.
마음 가득 빵빵! 그득한 사랑이 채워져서 배가 고프질 않네요.
누군가에게 받은 좋은 것을 또 누군가에게 전해줍니다.
사랑이 전차처럼 이어져 갑니다.
그대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나요?
그렇담 당신은 좋은 사람인 것 같군요.
당신이 이쁜 눈으로 주변을 보는 것 같군요.
이쁜 사람이, 이쁜 것들이, 참 많네요.
든든한 나무도, 이름 모를 쪼꼬미꽃도, 못난이 강아지도,
오래된 집들도,
매일 함께하는 (지겨운) 직원들도...
고맙고 기특하고 신기하고 감사해요.
지루할 틈이 없네요.
당신도 매일 새로울 거예요.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입가에 피는 웃음은 옆 사람도 따라 웃게 만들겠죠.
건네준 위로의 한 마디가, 커피 한잔이 얼마나 크게요.
우리에게 주어진 이 능력의 주머니는 한도 없이 계속 나오는 보물상자네요.
남들이 부러워하겠죠.
저 사람은 왜 항상 웃지?
왜 항상 도와주지?
왜 항상 감사하다 그러지?
쉿! 이건 비밀이예요.
우린 큰 선물을 받았거든요.
언제나 열 수 있는, 쓸 수 있는 그 분의 마음을...
아~~~
오늘도 기분이 좋네요.
바람도 부드럽네요.
바닐라쉐이크처럼...
오늘도 회이팅 할 수 있겠죠?
당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해보세요.
아! 당신의 풍선을 띄워보실래요?
알록이 달록이 하늘로 올라가는군요. 야호~~~
누구든, 어디서든 저 풍선을 보고 행복해 하겠죠...
오늘! 당신은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었군요.
당신은 천사가 확실합니다.
* 2022년 6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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