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다는 것
글 : 양희선 장로(뉴저지 새언약교회)
적신으로 태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대부분 결혼을 하고 아들,딸을 낳고
세워진 가정과 자녀를 위하여
물 불을 가리지 않고 수고함으로
하나,둘씩 결실을 이루어간다.
눈이 쌓이고 비가 멈추지 않아도
수고함이 없어도 때가 되면
자연은 꽃도 피고 열매를 맺지만
지,정,의가 있고 오장육부가 있는 인간은 그렇지가 않다.
공짜가 없으니
수고하고 땅을 파야 먹을수가 있으며
광야의 모래 바람,
거친 돌,
원하지 않는 쓴 것들도 만나며
귀와 입과 눈과 생각으로 부터
욕심이 들어오고
사탄의 유혹들이 찾아온다.
강건하면 80이라는 인생 중에는
인생은 아름답다.
인생은 고난이다.
말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는
생로병사,
한 사람도 예외없이 두 팔을 벌리게 된다.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이야기를 믿는가?
그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다시 사심이 없으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믿음도 헛것이며,
수고함과 모든 공력도 쓸데없으며,
자기의 십자가를 보게 될것이며,
그때에,
세상 소망이 모든 것들이 아니였음을
천국 소망을 바라보는 자들은
알게될것이다.
영생은,
천국 백성에게 값없이 주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받는것은 아니다.
* 2022년 5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2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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