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도 예수님처럼 가르칠 수 있을까?
글 : 유재도선교사
오늘날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위기와 기독교 교육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로이 B. 주크(Roy B. Zuck) 의 기독교교육 사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사상과 이론이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한 가지 해결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훌률한 성경학자이며 기독교교육 학자인 로이 주크는 많은 책들을 남겼는데 그의 책들 중에서 먼저 [예수님의 티칭 스타일]이라는 귀한 책을 연속하여 매달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영어로 제목이 [Teaching as Jesus Taught] 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에게서 배우는 탁월한 가르침의 원리”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장 : 우리도 예수님처럼 가르칠 수 있을까?
학창 시절에 학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킨 교사를 기억하는가?
반면에 그와 정반대의 영향을 미쳤던 교사도 있었을 것이다.
신약 성경에서 복음서들을 읽으면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예수님은 역동적이면서 매우 효과적인 교사이셨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복음서들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들과 본보기가 담긴 보물 창고이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가르치셨는가를 연구해보면 우리의 가르침도 향상될 수 있다.
성경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에도 훨씬 효과적이 될 수 있다.
복음서들을 읽으면서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 보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불렀는가?
예수님이 보여주신 교사로서의 자질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누구를 언제, 어디서 가르치셨나?
예수님은 사람들을 어떻게 가르치셨는가?
예수님은 가르치신 내용을 어떻게 모범으로 보이셨나?
예수님은 배우는 사람들이 더 생각할 수 있도록 어떻게 자극시키셨나?
예수님은 어떻게 학생들의 관심을 끄셨고 또 계속 유지하셨나?
예수님은 여러 종류의 학생들을 어떻게 다루셨나?
예수님은 가르치는 것의 예를 어떻게 드셨나?
예수님은 어떻게 다양한 교수법을 보이셨나?
예수님은 가르치시는 내용을 어떻게 개인들의 필요와 연관시키셨나?
예수님은 어떻게 학생들이 교수 과정에 참여하도록 만드셨나?
왜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랐는가?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과 형식이 그 당시의 다른 교사들과 어떻게 달랐는가?
사람들의 삶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어떻게 변했는가?
예수님은 확실하게 다음과 같이 30 가지 교수법에 대한 모범을 보이셨다.
예수님은 가르칠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셨다.
예수님은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 지셨다.
수업을 더 재미있게 시작하셨다.
순간순간 흥미를 유발시키셨다.
수업의 목표를 분명히 하셨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더욱 분명하게 하셨다.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배우도록 동기를 불러 일으키셨다.
질문을 더욱 자극적으로 던지셨다.
학생들의 질문에 더 신중하게 대답하셨다.
진리를 더 효과적으로 강의 하셨다.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성경을 더욱 열정적으로 제시하셨다.
사실을 더 시각적으로 제시하셨다.
수업을 더 다양하게 진행하셨다.
학생들을 더욱 의미있게 참여시키셨다.
예수님은 성경을 더욱 정확하게 인용하셨다.
진리를 더욱 다채롭게 제시하셨다.
개념을 더욱 생생히 제시하셨다.
진리를 더욱 구체적으로 연관시키셨다.
진리를 각자의 삶과 연관시키셨다.
학생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게 격려하셨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확신시켜 주셨다.
학생들에게 더욱 신중하게 조언하셨다.
학생들의 잘못을 더 엄격하게 바로 잡았다.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더욱 도와주셨다.
학생들의 필요를 더욱 분명히 채우셨다.
학생들이 무엇을 배웠는지 정확히 측정하셨다.
일관성 있게 진리의 본을 보이셨다.
예수님은 학생들과 더욱 허물없이 어울리셨다.
당신도 더욱 능력 있는 교사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복음서를 자세하게 읽어보라. 복음서를 통하여 예수님의 교수법을 철저하게 배우고 본받으라. 그래서 더욱 훌륭한 교사가 되라.
우리가 예수님처럼 가르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먼저 예수님의 신성과 예수님의 인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신성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셨다(요 1:14).
그 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셨다(골 2:9).
그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죄가 없으셨다(히 4:15).
그 분은 죄를 알지 못하셨다(고후 5:21).
그 분은 죄를 범치 않으셨다(벧전 2:22)
2. 예수님의 인성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사람의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시다.
동정녀에게 태어나셔서 우리와 함께 되셨다(빌 2:6-7).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성장하셨다(눅 2:52).
예수님은 피곤해 하셨다(요 4:6).
예수님은 시장기를 느끼셨고 목말라 하셨다(눅 2:52).
예수님은 유혹을 받으셨다(마 4:1-10).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셨다(요 11:35,38).
예수님은 분노와 슬픔과 기쁨과 죽음을 경험하셨다.
이와 같은 인간의 모습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가 따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르치셨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고전 2:10),
성령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교사란 사실을 믿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부족함이 채워지게 된다. (요 14:26, 16:12-19, 고전 2:10-16)
우리는 예수님처럼 초자연적인 일을 행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처럼 가르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만약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다면 가장 위대한 교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좋은 모범은 없을 것이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진리는 현대에도 전달되어야 한다.
그 이유가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나와 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모두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처럼 가르쳐야 한다.
그것은 명령으로 주어졌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교육원리들은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들로서 교회가 세워진 이래로 수많은 교사들이 사용해왔다.
예수님의 교수법을 따랐던 모든 헌신된 교사들은 성령님께서 자신들을 통해 학생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분명히 목격했다.
당신도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처럼 가르칠 수 있다.
[편집자 주 : 2022년 7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4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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