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신문

[박인혜] 선물

복음뉴스 0 2022.06.25 17:29

제목 : 선물

글 : 박인혜 시인

 

눈에 보이는 선물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금새 빛을 바라며

잊혀져 갑니다

 

보이지 않는 선물이 있습니다

선물 인지도 모르고 받았던 선물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고요히 흐르며

따뜻하게 적십니다

 

* 2022년 6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13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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