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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도]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복음뉴스 0 2022.04.10 19:40

유재도 선교사의 말씀과 선교 ⑥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20-21)

글 : 유재도 선교사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서 함께 들어야 하겠습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22장에서 “내가 속히 오리라” 말씀을 세 번이나 반복하셨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장에서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이나 강하고 분명하게“내가 속히 오리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굳게 붙잡고 심장에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Surely I come quickly. KJV)

 

사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는 말을 1장에서부터 여러 번 말씀하였습니다. (계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신약성경은 300번 이상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말했습니다. 재림(Second Coming) 을 헬라어로는 “파루시아” 라고 합니다. 원래 이 헬라어는 중요한 방문객이 갑작스럽게 방문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긴박한 재림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러자 사도 요한이 응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것은 아람어로 ‘마라나타’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초대교회의 신앙의 응답인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신앙고백이요 응답인 것입니다.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의 신앙고백과 응답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거짓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의 재림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날마다 순간마다 확신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이렇게 수없이 재림을 예언하신 것은 구원을 받은 우리가 매일 예수님의 재림을 확신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하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성경을 통해 하신 예수님의 수많은 약속들은 거짓이나 실수가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예수님의 재림을 굳게 믿으며 살고 계십니까? 그리고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타나”를 외치면서 살고 계십니까? 성경적인 인생관, 성경적인 세계관, 성경적인 우주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베들레헴에 구세주로 오신 것 처럼,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재림의 주로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최고의 관심은 예수님의 재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1년 동안 요한복음을 읽고 연구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9월부터는 요한계시록을 부지런히 읽고 공부해오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3-5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1. 조롱하는 사람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2. 재림의 약속을 불신하는 사람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3. 재림에 대하여서 일부러 무관심하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4. 그리고 더욱 온갖 악한 욕망을 따라서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재림을 확신하고 준비하고 기다리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오늘 이 시대의 온갖 어려움과 고난과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 재림 신앙을 갖는 것이 우리가 날마다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재림이 갑자기 일어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때에 홀연히, 갑자기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밤에 오실지, 내일 오실지, 다음 주일 날에 오실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갑자기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우주와 인류 역사에 종말이 이루어지게 됩 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은 우주적 종말, 역사적 종말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 24:36) “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예수님의 재림이 도둑이 오는 것처럼 갑자기 일어난다고 성경은 말하였습니다. (마 24:42-44)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 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는 때에 인자가 오리라.” (벧후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살전 5:1-2)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언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느 날에 갑자기 재림하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과거에 핸드폰이나 전화가 없었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여러분의 집에 귀한 손님이 찾아와서 방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교회의 목사님이 연락도 없이 갑자기 심방을 왔습니다.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계신다고 생각해보세요. 가까운 친구가 갑자기 찾아와서 방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멀리 시골에서 사시는 부모님이 갑자기 집에 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예수님은 갑자기 오실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갑자기 재림을 하셔서 오셨을 때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맞이해야 하겠습니까? 강하고 바르고 굳센 신앙 가운데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교회를 중심으로 예배와 기도와 전도와 봉사와 사랑의 생활을 하다가 예수님을 만나야 하겠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부끄럼 없는 믿음의 사람들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야 하겠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고난을 당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도적같이 어느 날에 갑자기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우리는 맞이할 준비를 하고 매일 신실하게 신앙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재림의 말씀은 항상 현재의 삶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사람은 오늘의 신앙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현재의 신앙생활을 더욱 믿음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영적으로 깨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재림에 관한 찬송가 중에서 176장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면서 부를 때마다 다시 결단 하게 되고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1절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 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2절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 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 주실까 

3절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 했나 내 맘 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셋째, 예수님은 믿는 자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고, 안 믿는 자들을 심판하러 다시 오십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절에서 5절을 보면 그 영원한 천국이 자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보고 매일 읽어야 할 말씀인 것입니다. 깊이 묵상하며 읽으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소망과 용기와 담대함과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우리는 모두 이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모든 믿음의 가족들과 성도들과 부활의 몸을 입고서 영원토록 살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 30절을 보면 재림하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영광스럽게 오십니다. “그 때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 말씀을 보면 안 믿는 사람들이 통곡한다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의 엄숙한 마지막 대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계시록 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가운데서 준비하며 굳센 믿음을 갖고 선한 생활을 하며 주의 일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붙잡고 성경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막 8: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하리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믿는 자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지 않던 자들을 마지막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서 매일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종말론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계 22:7) 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그것은 좁게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이고 넓게는 성경 말씀인데, 그 말씀을 붙잡고 사는 성도가 복이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고 하셨습니다.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반드시 예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들은 교회 안에서나 세상에서 주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우리 모두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 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개인 전도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교회의 목회에서 은퇴한 후에 저는 선교 사역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화요일마다 팰리세이드 파크에서 스페니쉬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들과 함께 도시락을 스페니쉬 형제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뉴욕 시내에 갈 때마다 홈레스 형제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2021년 10 월 말에는 멕시코 선교를 한 주간 다녀옵니다. 11월에는 과테말라 선교를 3주간 하고 옵니다. 2022년 1월 중순에는 아프리카 아비장에서 2 주간 선교를 할 예정입니다. 2022년 3월에는 도미니카에 가서 강의를 2주간 다녀올 예정입 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전도와 선교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매일같이 마라나타 신앙으로 충만해야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 2021년 11월 1일 자로 발행된 <복음뉴스> 제6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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