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가 오늘(23일) 8월 정기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는 엘살바도르 단기선교 보고를 받고 2017년의 남은 사역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드린 예배는 박이스라엘 목사 인도가 인도했다. 김인한 장로가 기도를, 최창섭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축도는 박진하 목사가 했다.
최창섭 목사는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출3:7, 9절)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모세를 보내서 가나안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본문의 4가지 동사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나타난다. 즉 보고, 듣고, 알고, 가라”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①하나님이 고통을 보셨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보신다. 우리 또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아야 한다. ②부르짖음을 들으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사역을 해왔는데, 성도들의 고통이 들리지 않거나 혹은 들으려 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 ③안다는 것은 경험적 인지로써, 우리 사역이 믿는 자를 대상으로 하거나(목회), 믿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하거나(선교) 모두 그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➃모세에게 가라고 하시며 내가 함께 하리라 하셨다. 사역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가진 것 갖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우리 숨이 멎는 날까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말했다.
2부 회무는 유상열 목사 개회기도 후 시작돼 전희수 목사가 엘살바도르 단기선교 동영상을 통해 보고시간을 가졌다.
전 목사는 “이번 엘살바도르 방문에서 황영진 선교사의 헌신을 보고 감명 받았다”고 말하고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작은 물질로 선교사역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계획하지 않은 일도 하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2017 과테말라 지원 선교는 화장실 부뚜막 개선사업과 아울러 교실 증축사업으로 확대됐다.
또 홈페이지(www.breadngospel.org)를 적극 활용, 회원 간의 나눔은 물론 사역 증진에 큰 역할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9월 정기예배는 20일(수)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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