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뉴저지(운영위원장 장병근 목사)는 2023년 첫 일일 부흥회를 8일(주일) 오후 5시에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가졌다.
러브 뉴저지에 속한 회원 목사들과 필그림선교교회의 교인들이 함께 한 2023년 1월 일일 부흥회는 초청 교회인 필그림선교교회의 양춘길 목사가 인도했다.
경배와 찬양, 통성 기도, 성경 봉독 및 설교, 합심 기도, 장정관 집사(필그림선교교회)의 봉헌 특송, 봉헌 기도, 축복 기도, 전경엽 장로(필그림선교교회)의 인사말, 최재형 목사(축복의교회)의 광고, 찬송 '여기에 모인 우리', 김종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는 신명기 33장 26-29절을 본문으로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국 목사는 "희랍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인간 최고의 상태가 행복이다' 라고 정의했다. 탈무드에는 '낙심을 안하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키케로는 '마음이 평안한 것이 행복이다'라고, 로렌스 굴드는 '남의 주머니에 든 물건을 탐내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J.S. Mill은 '행복은 행복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않는 것이다'라고, R.W. 에머슨은 '행복이란 대개의 경우 쾌락이 아니며 대체로 승리인 것이 행복이다'라고 정의했다.
성경은 행복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오늘 본문을 보면 어떤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인지를 우리에게 잘 소개하고 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인도하고, 이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12지파에게 한 지파, 한 지파 나눠서 축복을 해 주고, 마지막으로 전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해 주는 내용이다. 이 축복을 해주고, 모세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가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가나안땅을 바라보고, 어디서인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부름을 받게 된다. 그 내용을 신명기 34장에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오늘 본문 중 여러분에게 가장 와 닿는 말씀이나, 단어는 무엇인가? 29절 상반절의 내용일 것이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는 말일 것이다. 사실 지금 모세가 이 말씀을 할 때, 외적인 상황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행복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40년 전에 출애굽을 해서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다. 그리고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니 지금은 그들을 위한 집도 없고, 땅도 없고, 나라도 온전히 구성되지 않았다. 외적으로는 행복을 느낄만한 그 어떤 것도 없다.
그런데 그런 백성들을 모세가 보면서 '너희를 보니 기가 막힌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말을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행복한 이유를 몇 가지 언급한다.
왜 이스라엘 백성이 행복한 백성인가?
첫째 이유는, 하나님 때문에 구원을 얻은 백성이기 때문이다.
본문 29을 다시 보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라고 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행복하다는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잘 살고, 강한 나라이기에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이 행복한 민족인 것은 그들이 하나님 때문에 구원받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이 있기 40년 전만 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했다. 그 종살이는 너무너무 힘들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36년간 강제 점령 당한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매일 매일 고역으로 인해서 힘들어 했다. 사내아이를 낳으면 나일강에 버려 죽여야 했다. 그러니 그들은 살아있지만 사실 살아있는 삶이 아니라 죽은 것과 진배없는 삶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것이다.
둘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행복자라고 말한 것은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9절을 다시 보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 다음 말씀을 보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이 말씀에서 두 번째 행복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역에서는 '그분은 너를 지키시는 방패, 승리를 안기는 칼'이라고 번역했다. 이스라엘이 행복한 이유가 무엇인가?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광야생활 생활 40년 동안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고, 도와주셨다. 하나님이 지난 40년 동안 돌보셨고, 앞으로도 하나님이 너를 도와주실 것이니 너희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언제 죽을지를 모르면서 끝가지 믿음을 지켜며 견딘 유태인들은 감옥 마루바닥에 이런 글을 쓰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견디었다.
‘나는 믿노라 오늘 태양이 떠오르지 않았을지라도 태양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믿노라 오늘 사랑을 느끼지 못했을지라도 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믿노라 오늘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실지라도 하나님이 계신사는 사실을’
그렇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우편 그늘이 되셔서 낮의 해가 우리를 상치 아니하고 밤의 달이 우릴 해치 못하도록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돕고 우리를 지키시기에 우린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셋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 것은 그들에게 궁극적인 승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본문 29절 마지막에 '........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여정,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을 정복해 가는 과정을 보자. 많은 전쟁을 했다. 전쟁을 할 때는 요즈음은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는 높은 곳, 고지를 누가 차지하는가? 하는 것이 전쟁의 관건이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니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케 해 주신다는 것이다. 본문 27-28절도 그런 말씀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우리의 인생길 앞에서 우리가 만날 대적과 싸우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로 안고 계시고 대적이 오면 하나님이 물리쳐 주신다. 그러니 모세는 그 사실을 알고서 너희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게 하시므로 우리도 세상을 능히 이길 수 밖에 없으므로 우린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그렇다. 2023년 한해 승리하는 한해가 되어 행복한 자라 일컫음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셉과 같은 승리자가 되기 바란다. 원수까지도 품에 않는 승리자가 되기 바란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셨던 ‘원수의 목전에 내게 상을 베푸시고 내 잔을 넘치게 하셨나이다’라는 고백과 같이 우리 모두에게 승리의 축복을 주실줄 믿는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향하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라고 말씀하신다. 2023년 내내 행복한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장병근 목사는 "신앙생활의 기본으로 돌아가 영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흥과 성숙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2세들과 지역 사회의 타민족을 사랑과 복음으로 섬겨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한순규 목사(땅끝교회)는 "기도의 사람, 기도의 가정, 기도의 교회로서 하나님의 기적과 변화의 능력을 경험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 러브 뉴저지가 목적을 잃지 않고 영혼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교적인 교회연합운동, 뉴저지 지역의 하나님의 임재, 복음의 선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든든히 새워지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축복 기도 순서에는 러브 뉴저지에 속한 모든 목회자들이 양춘길 목사를 비롯한 필그림선교교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 필그림선교교회와 필그림선교교회의 여러 사역들을 위하여 간절히 합심으로 기도하며 축복했다.
러브 뉴저지 2023년 1월 월례회는 24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Fairlawn Superdome Sports에서 명랑 운동회로 열린다.
러브 뉴저지 2월 일일 부흥회는 12일(주일) 오후 5시에 유영교회(담임 장병근 목사)에서 열린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