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노숙인 비영리단체 더나눔하우스는 12 월 11 일 KCS(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목회자, 한인단체장, 뉴욕총영사, 미정치인과 후원자들을 초대하여 한인노숙인을 위한 쉘터구입 후원 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눈 이 행사를 위해 우진숙 국장(AM1660,K 라디오)과 최락경 국장이 사회를 맡아보았다. 한국에서는 신애라 집사와 최윤영 아나운서가 후원 독려 영상 메세지를 보내왔고 찬양에는 소프라노 송은별자매가 감동을 더했다. 뉴욕에만 국한 된 자리가 아니었다. 뉴욕과 가까운 커네티컷주 전도치유 교회의 조상숙 목사의 기도가 이어지고 더나눔하우스에서 스테프로 섬기고 있는 양은실 간사와 정신건강 클리닉 & BronxCare Health System 의 정신과의 프로그램 매니저 이수일 박사가 더나눔하우스를 소개하였다. 성탄절을 앞두고 피아노에 Chloe Kim, 바이올린에 Heejo Kim 의 캐롤 연주 후에 김귀안 목사(뉴저지 세빛교회), 정병화 총영사(뉴욕총영사관), 박용규 교수(총신대 명예교수), Ron Kim(뉴욕주 하원의원), Chales Yoon(뉴욕한인회 회장), Grace Meng(연방 하원의원)의 축사와 Henry Lopez(Founder of Anchor House)의 격려사로 풍성함을 더했다. 박성원 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교회, 기관과 단체, 사업체, 개인 후원자분들의 넘치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으로 더나눔하우스 가족들이 2022 년 한 해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세워주며 회복되고 치유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미주내 한인노숙인 쉘터가 든든히 세워져 '나도 의미있는일을하고싶다' 는고백이현실이될수있도록삶의어둡고긴터널에빛을밝혀 달라" 고 간곡히 부탁했다. “작은 불꽃이 큰 불이 되어 또다른 이웃을 살리는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궂은 날씨에도 후원 감사의밤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더나눔하우스 가족들의 합창으로 함께 모인 후원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방지각 목사(더나눔하우스 상임고문, 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와 이준성 목사(뉴욕교회협의회 회장)의 만찬기도로 후원 감사의밤이 마무리 되었다.
“벼랑끝에 있는 자들의 손을 잡아주어 회복시켜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명선언문에 따라 더나눔하우스는 한인노숙인들에게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하여 육체의 필요를 채워주고 하루 3 번 예배와 기도, 성경읽기 시간을 통해 영적 공허함도 충족시켜준다. 또한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아픈 부분도 만져주고 재활과 자립을 통해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셜 서비스, 중독치유 및 교육 서비스, 역이민 및 자립과 정착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나눔하우스는 100 만 달러를 목표로 후원 운동 중에 있고 현재 까지 70 만 달러가 모금되었다. 사업체와 기관, 단체의 후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많은 한인교회와 성도들의 이웃사랑의 열심이 만들어낸 성과이다. 이 날 참석자들은 기부금과 함께 약정서를 작성해서 한인 쉘터구입을 위해 다짐을 했다. 어려움에 처한 연약한 이웃들을 돕는일에는 작고 보잘것없는 손길이란 없다. 부족해 보이지만 함께 할 때 멋진 일을 실현시킬 수 있다. 한인노숙인을 위한 쉘터구입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후원문의: 박성원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
Pay to: The Nanoom House P.O.Box 580216. Flushing. NY11358
PayPal / Donor box : thenanoomhouse@gmail.com 718-683-8884
[편집자 주 : 위의 기사는 '더나눔하우스'에서 보내온 보도 자료를 원문 그대로 게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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