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이 12월 6일(화) 오후 8시에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열렸다.
글로벌총신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준현 목사)가 주관하고 글로벌총신대학교 학우회가 후원한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에는 글로벌총신대학교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뉴욕총신대학교 뉴저지분교 졸업생들,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졸업생들, 글로벌총신대학교 및 선교대학원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교직원들, 동문 가족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의 노회원들이 함께 했다.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은 환영사, Yes Lord Band의 축하 연주, 최요한 목사의 격려사, 동문들의 화답송, 교수들에 대한 선물 증정, 퀴즈 대회 및 경품 추첨, 총장 강유남 목사의 인사, 이건화 목사의 폐회 기도, 찬송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한 독감으로 참석하지 못한 동문회장 김준현 목사를 대신하여 동문회 부회장 양경욱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분들과 기관들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말로 환영사를 시작한 양경욱 목사는 "모든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 준비한 음식을 마음껏, 맛있게 드시고, 경품 잔치와 퀴즈 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셔서 많은 분들이 경품도 받으시고 상도 타시기 바란다. 언제나 잊지 마시고, 글로벌총신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학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학교와 동문회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잘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다시 뵙겠다"고 말했다.
뉴저지성서교회를 담임하는 최요한 목사(동문 유숙명 목사의 부군)가 격려사를 했다. 최요한 목사는 "한국에나 미국에나 이단 사상이 많이 퍼져 있다. 이와 같은 때에 정통 보수 신학을 가르치는 글로벌총신에서 수학한 졸업생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전한 천국 복음만을 전하는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적극 교류하며, 개혁 신학을 끝까지 견지하는 학우들과 동문들이 되기 바란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했다.
총장 강유남 목사는 "여러분들이 뵙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 준비를 위하여 수고하신 노회장 양경욱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헌신이 오늘 이 자리가 있게 했다. 정통 보수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에게서 배우고 있는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주님이 주신 긍휼의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해 나가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해 나가는 동문들이 되기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재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가르쳐 준 강유남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수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다.
동문회에서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기념 타월을 증정하고,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동문들 간의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창선 강도사와 전병렬 강도사가 진행을 맡아 수고했는데, 전병렬 강도사의 능숙하고 유머러스한 진행이 돋보였다. 전병렬 강도사는 급작스럽게 투입된 구원 투수(?)였다. 사회자로 예정되었던 동문에게 일이 생겨, 행사 하루 전에 사회자로 대체 투입(?)되었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찬송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를 같이 부른 후에, 동문회 부회장 양경욱 목사의 폐회 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