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제36회 정기총회 - 회의자료에 임시총회 회의록 누락

뉴저지교협 제36회 정기총회가 9월 20일(화) 오전 10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 부회장 선거가 시작되기 전 몇 명의 총대들이 회의장을 떠나 회장, 부회장 선거가 진행될 때는 25명의 총대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50여 회원 교회"라는 말을 언급하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소수의 회원 교회만 참석한 정기총회였다.

회장 박근재 목사, 부회장 김동권 목사 & 전경엽 장로, 감사 김건일 장로 & 한동원 목사

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근재 목사(시나브로교회)를, 목사 부회장에 역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동권 목사(새사람교회)를, 평신도 부회장에 전경엽 장로(필그림선교교회)를, 감사에 한동원 목사(은혜와평강교회)와 김건일 장로(시온제일교회)를 추대했다.

회칙과 선거관리 규정의 일부 내용을 아래와 같이 개정했다.

C & G 교회, 레드락교회 등 2교회 회원 가입 승인 

C & G 교회(공동담임 권기현 목사 & 박지우 목사)와 레드락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정기총회 자료에 임시총회 회의록 빠져

정기총회 자료집에 임시총회 회의록이 누락되어 있었다. 고의적으로 누락시켰다면 역사를 지우려는 나쁜 행위였고, 실수로 빠뜨렸다면 회장단과 집행부의 무능함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었다. 회의에 참석한 어느 누구도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 총체적인 무능함을 보여준 정기총회였다.

호산나전도대회가 뉴저지연합교회 봄부흥회?

뉴저지교협 제35회기는 호산나전도대회를 개교회 부흥회로 전락시켰다. 뉴저지교협 홈페이지(https://ckenj.org)에 사순절 특별 새벽 기도회의 동영상은 올려져 있지만, 호산나전도대회의 동영상은 회장 고한승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뉴저지연합교회 유튜브 계정에만 올려져 있다. 동영상의 타이틀이 "뉴저지연합교회 봄부흥회(호산나)"로 되어 있다. 동영상의 타이틀만이라도 "호산나전도대회"라고 표기했어야 한다. 호산나전도대회가 아닌 뉴저지연합교회 봄부흥회에 뉴저지 지역의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들러리를 선 모양새가 됐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