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목회연구원은 김점옥 박사를 초청하여 "현대문화의 흐름과 목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11월 26일(금) 오후 5시에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된 금번 세미나의 사회는 문석호 목사가 맡았다.
강사 김점옥 박사는 "본 강의는 후기 기독교 사회가 진행되면서 무신론족, 유사 기독교적 그리고 반기독교적인 사상과 문화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면서 기독교 신앙과 선교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된다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필립 주크만(Philip Zukerman)의 <하나님 없는 사회>(Society Without God)에서 주장되듯이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없는 무신론적인 사회의 문화속에서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여기서 '후기독교(post-Christian)'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 용어는 무신론자 Gabriel Vahanian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성경중심적인 전통적인 기독교의 시대가 사라지고 무신적인 성격을 지닌 유사 기독교 혹은 반기독교적 정서를 가진 시대정신을 가리킨다."고 강의했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강사 김점옥 박사는 총신대 신대원(M.Div), 칼빈신학교(Th.M), 트리니티국제대학교(Ph.D)에서 수학한 후에 Globe Covenant Seminary를 설립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