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회장 정순원 목사)은 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3차 준비 기도회를 20일(목) 오전 10시 30분에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가졌다.
전직 회장들 대거 참석
박태규 목사회장과 임원들도 참석하여 화합의 모습 보여
최근에 있었던 여러 차례의 준비 기도회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60여 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자들 중에는 전 회장들이 많았다. 전 회장들의 모임에 참석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박태규 목사, 김진화 목사, 박시훈 목사 등 뉴욕 목사회의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했다. 뉴욕 교협과 뉴욕 목사회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참석자들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다.
찬양은 안경순 목사가 인도했다.
반주는 유상열 목사가 맡았다.
예배는 부회장 양민석 목사가 인도했다. 최은종 목사가 기도를, 김영호 장로(뉴욕장로연합회장)가 성경 봉독을, 김승희 목사(뉴욕 교협 전 회장)가 설교를, 한기술 목사가 "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와 강사 정연철 목사를 위하여", 박시훈 목사가 "뉴욕 교계를 위하여" 합심 기도 인도를, 서기 이창종 목사가 광고를, 뉴욕 목사회 회장 박태규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김승희 목사는 민수기 21장 4-6절을 본문으로 "마음을 상하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교계의 일을 하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다. 교회 생활을 하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로 인하여 마음이 상할 수 있었다. 나아만 장군은 선지자로 인하여 마음이 상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과, 어떤 사람 앞에서도 마음이 상하면 안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항상 사랑의 마음으로 화목하고, 도와주는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이 때에 뉴욕 교계에 꼭 필요한 설교를 전혀 사족을 달지 않고 간결하게 했다.
회무는 회장 정순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성원 목사의 개회 기도 후에, 총무 이은수 목사가 업무 보고를 했다. 총무 이은수 목사는 단 9초 만에 보고를 마쳤다. 지난 두 회기의 뉴욕 교협 총무들과는 달리, 금번 회기의 총무 이은수 목사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놓는다. 불필요한 말을, 중복되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깔끔 총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회장 정순원 목사는 "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원 동원이다.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 강사 정연철 목사는 현재 이스라엘 수도원에서 금식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 정 목사는 38년간 목회를 해오면서 현재 주일 출석 교인 7천 명의 교회를 이룬 분이다. 그래서 '38년 동안 한 설교 중에서 가장 은혜가 있었던 설교 3편을 골라 하면 되지 왜 이스라엘 수원도원에까지 가서 말씀을 준비하느냐?'고 물었다. 정 목사는 '뉴욕 교계와 사회를 위해 성결한 삶을 강조하는 대회인데, 은혜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새롭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우리도 금식으로 기도하며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저부터 금식하며 준비하려고 하니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경과 보고를 겸한 당부를 했다.
옥의 티는 최은종 목사의 불필요한 말
여느 때보다 참석자도 많았고, 김승희 목사의 설교도 좋았다. 전 회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연합의 본을 보였고, 김승희 목사는 교계의 지도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을 전했다.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제공한 오찬도 훌륭했다. 깨끗하게 단장한 뉴욕그레잇넥교회의 교육관은 정결하고 청결했다. 금번 기도회의 한 가지 흠은 최은종 목사의 불필요한 말에 있었다. 최 목사는 "정순원 회장이 기도를 부탁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목소리로 해 달라"고 했다면서 고 이승만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성대 묘사를 하고 나서 기도를 시작했다. 우스개 소리를 좋아하는 회장 정순원 목사가, 기도를 부탁하면서 그렇게 말을 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말의 뜻이 그렇게 기도하라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예배는,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예배를, 기도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금물이다.
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4차 준비 기도회는 7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3차 준비 기도회 - 예배 노컷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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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3차 준비 기도회 - 회무 노컷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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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3차 준비 기도회 - 예배 순서별 편집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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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3차 준비 기도회 - 회무 순서별 편집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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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