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회장 황규복 장로)는 10월 8일(토) 정오에 뉴욕원로목사회(회장 한문수 목사)와 원로성직자회(회장 김종원 사관) 회원들을 플러싱에 있는 '산수갑산2' 식당으로 초청하여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황규복 장로는 "한국에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것처럼 미국에는 10월 둘째 주일을 Pastor Appreciation Day로 지키고 있다. 우리 뉴욕장로연합회는 10월을 '목사님의 달'로 정했다. 내일이 Pastor Appreciation Day이다. 이 날을 하루 앞두고, 여러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감사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우리의 이 작은 시작이 모든 교회로 전파되기를 바란다. 10여 년 후에는 모든 교회들이 10월 둘째 주일을 '목사님들께 감사하는 날'로 지키게 될 줄 믿는다."는 인사말을 했다.
제1회 목회자 감사의 날 예배는 이주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송정훈 장로의 기도, 찬송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성경 봉독, 설교, 특송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회장 황규복 장로의 광고, 뉴욕목사회장 김명옥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잠언 24장 15-17절을 본문으로 "의인과 악인에게 주는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희복 목사는 설교 중에 "교협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할 말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발언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이 날 감사의 예배에 참석한 뉴욕원로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 회원들에게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고급 가죽 장잡을 한 켤례 씩 선물했다.
이 날 오랫만에 공적인 자리에서 만난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와 뉴욕목사회장 김명옥 목사가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손을 맞잡았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