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47회기(회장 문석호 목사)는 2021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3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친구교회(담임 빈상석 목사)에서 가졌다.
기도회는 총무 한기술 목사가 인도했다.
묵도, 찬송 197장 "이 세상 험하고", 박이스라엘 목사의 기도, 이사장 이춘범 장로의 성경 봉독, 전 회장 양민석 목사의 설교, 회계 안경순 목사의 헌금 기도, 신우철 목사 부부의 특주 "예수 나를 위하여", 김명옥 목사 등이 인도한 특별 통성 기도, 회장 문석호 목사의 인사말, 서기 박시훈 목사의 광고, 찬송 403장 "나 위하여 십자가에", 김원기 목사의 축도, 송병기 목사의 식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민석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1-11절을 본문으로 "48시간이 주는 교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공간을 뛰어넘어 현재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증거했다.
회장 문석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일한 장소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동일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같이 기도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옥 목사가 "2021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하여", 이준성 목사가 "고난주간 금식기도 및 10-10 연합기도회를 위하여", 윤오성 목사가 "코로나 19 종식과 뉴욕교회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김준현 목사가 "다음세대와 미국의 아시안 혐오 범죄 중단을 위하여" 특별통성기도를 인도했다.
뉴욕교협이 주관하는 금년의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예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년에는 지역별로 나뉘어 여러 교회들이 함께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렸지만, 금년에는 각 회원교회들의 판단에 따라 각각의 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린다. 뉴욕교협이 주관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4월 4일(주일) 오전 6시에 뉴욕효신교회에서 드린다. 뉴욕교협은 뉴욕효신교회에서 드리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유튜브를 이용하여 생중계할 예정이다. 각 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따로 드리지 않는 교회들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뉴욕교협의 부활절 온라인 연합새벽예배에 동참하면 된다.
뉴욕교협은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에 드려지는 헌금은 뉴욕교협 산하 미자립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뉴욕교협은 각자의 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리는 회원 교회들에게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에 드려지는 헌금은 모두 뉴욕교협으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 15일(월)부터 "우리 주님의 부활의 은총을 기다리며 10-10 연합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뉴욕교협은 "매일 저녁 10시에 10분간 각자의 처소에서, 첫째, 코로나 종식과 교회 회복을 위하여, 둘째, 세계선교와 선교지, 선교사들을 위하여, 셋째, 한국과 이민 교회의 성령충만을 위하여, 넷째, 조지아 총격으로 피해를 당한 유가족과 아시안 혐오 사태에 대해" 기도할 것을 부탁하고, 특별히 고난주간에는 하루에 한끼를 금식하며 기도할 것을 권고했다.
기도회가 열리는 친구교회에 도착하여 순서지를 펼쳐 본 순간, 기자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배 순서지에 인쇄되어 있는 두 목회자의 이름을 대하는 순간, '이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강하게 떠올랐다. 뉴욕 교계를 대표하는 뉴욕교협이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예배나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거나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올라있는 목회자들은 순서 담당자로 참여시키지 않는 것이 바른 자세일 것이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욕교협 2021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3078
아래의 구글 포토 앨범 링크를 클릭하면, 복음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원하는 사진 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으로 볼 수도 있다.
https://photos.app.goo.gl/sKSzAknafKCHMXTu6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