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는 3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에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아틀란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희생당한 한인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식은 개신교의 예배 형태로, 뉴저지한인교협 총무 김동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원, 신앙 고백,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뉴저지장로연합회 총무 육귀철 장로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 봉독, 뉴저지한인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의 설교,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회장의 경과 보고, 사회자의 광고, 찬송가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뉴저지한인목사회장 이의철 목사의 축도,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육귀철 장로는 "미주 한인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시고, 미주 한인들이 연합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정환 목사는 창세기 4장 8-12절과 25-26절을 본문으로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어떠한 폭력도, 어떠한 살인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가 미워하거나 증오해서는 안된다. 혐오와 인종차별적인 언행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물으셨다.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네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 네가 살아온 삶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느냐?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이 사건의 경과를 보고했다. 손 회장은 "금번 추모식을 통하여 모아진 모든 조의금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돕는 일에 뉴저지의 한인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추모식에는 뉴저지한인교협과 뉴저지한인목사회의 임원들, 뉴저지 지역의 여러 한인 단체장들, 뉴욕총영사관의 동포 담당 영사가 함께 했다.
추모식이 끝난 후, 뉴저지한인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는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에게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조의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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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