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주제로 한 '성경, 빅 픽처를 보라!' 세미나가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뉴욕과 뉴저지에서 진행되었다.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진행된 세미나의 강사는 김인식 목사와 윤현진 목사였다. 7월 4일(월)과 5일 양일간에는 조지아주 노크로스에 있는 복음동산교회(담임 박기석 목사)에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CWMI(Christian World Mission for Israel)와 킹덤 월드 미션이 공동 주최하고, 뉴욕교협, 뉴욕목사회, 엘사선교회가 함께 후원한 금번 세미나는 지역별로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되었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김인식 목사가 목회자, 전도사,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둘째날에는 윤현진 목사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인도했거나 인도할 예정이다.
김인식 목사는 자신의 저서 <성경, 빅 픽처를 보라!'> 서문에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빅 픽처를 보려면 인류 구원을 위해 선택하신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키워드를 파악해야 한다. 하나님이 택하신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 1,800번 이상 등장한다. 성경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스토리이다. 그 위대한 스토리의 두 축은 예수의 초림과 재림이다. 하나님이 택하신 한 민족 이스라엘은 성경에 2,300번 이상 등장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초림하셨고 인류 구원을 위하여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재림하신다. 하나님이 택하신 예수살렘(시온)은 성경에서 약 1,000번 등장한다. 성경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성취되고 완성된다.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성경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주제들이 있다.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전략, 하나님의 도시, 하나님의 눈동자,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나라이다.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했다는 주장은 오늘의 역사적 사실과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다. 이스라엘 독립 전까지는 이스라엘이 빠진 신학을 했고, 예루살렘 회복 전까지는 예루살렘이 빠진 신학을 했다면, 이제는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실재를 전제하는 신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인식 목사는 자신의 위와 같은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일부 독자들은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예루살렘 지향성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