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제2기 청소년감동캠프'가 6월 22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뉴욕충신교회(담임 안재현 목사)에서 열렸다.
진행 강사는 김우정 집사(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 부모 강사는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 자녀 강사는 오세준 목사(뉴저지초대교회)였다. 장동신 목사는 부모들에게 '부모의 양향력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오세준 목사는 자녀들에게 '부모와 나'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금번 캠프에는 모두 12가정(부모 1명 + 자녀 1명)이 참가했다.
충신교회 안재현 목사는 "1회 때 아들과 참여하였는데 그 때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아, 본인이 담임하는 충신교회에 이번에 캠프를 유치하게 됐다"며 "2년 간 청소년감동캠프 미주본부의 문을 두드리며 유치를 모색했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연기되어 오다가 이번에 열리게 된 것"이라고 뉴욕충신교회가 제2회 캠프를 유치하게 된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다. 제1회 캠프는 2019년 12월 7일에 뉴저지 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에서 열렸었다.
이번 캠프에 안재현 목사의 사모(송수연)가 아들과 같이 참여했는데 아들 안이삭 군은 1회 때 아버지와 참여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참여였다. 안이삭 군은 부모 모두와 참여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송수연 사모는 “내가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많이 힘들었는데, 내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었다.”고 남편 안재현 목사에게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감동캠프 미주본부 스탭(진행자와 도우미) 3명(김우정 집사, 송욱영 집사, 이종협 집사)이 산호세로부터 참석했다.
뉴욕교협 청소년센타(A.Y.S.)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가 장남과 함께 참석했다. 김 목사는 “뉴욕 청소년센타 사역이 많이 있지만 이런 사역은 없는지라 이번 기회에 직접 경험해 보고 사역 여부를 결정하려고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아들이 아빠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에서 마음에 감동이 있었던지 어찌나 좋아하는지 내가 눈물이 나서 혼났다"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소감을 밝혔다.
뉴욕충신교회는 금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전교인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각 부서별로 봉사할 헌신자를 모집하여 20명 가까이 스텝을 모아 봉사로 섬겼다. 모든 준비 과정에 안재현 목사의 꼼꼼한 체크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풍선을 띄우고 식사 도시락에 개인별로 성경구절을 코팅하여 선물하는 등 아주 작은 준비에까지 신경을 쓴 모습이 역역했다.
금번 캠프에는 모두 12가정이 참가했다. 부모들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참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참가를 신청한 12가정 모두가 참가했다.
진행 강사로 산호세에서 온 김우정 집사는 캠프를 마치고 "충신교회 리더십과 성도님들 모두 한마음으로 동역하여 주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청소년감동캠프를 개설한 충신교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 Youth Connect은 자녀에게 초점을 맞추고 가정을 세우는 사역의 비전과 소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 작은 불씨가 뉴욕과 뉴저지에 퍼져 나가기를 기도한다"고 캠프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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