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칸타빌레 제2회 정기연주회 - 이민자보호교회 후원을 위한

편집인 0 2017.07.17 18:43

뉴욕 챔버 콰이어 칸타빌레(NY Chamber Choir Cantabile)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7월 16일(주일) 오후 6시30분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었다. 특별히 연주회를 통한 헌금은 이민자보호교회 사역 후원을 위해 사용됐으며, 연주회 도중 이민자보호교회 테스크포스 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이민자보호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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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단원중 유일한 목사인 한울림교회 김원재 목사가 있고, 최현옥 지휘자는 김 목사의 부인이다.
 

 

칸타빌레는 2회 연주회는 "믿음으로 여정"이라는 주제로 3부로 나뉘어 은혜의 여정, 간구하는 여정, 확신의 여정으로 진행됐다. 지휘자 최현옥 사모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도 예외없이 각자의 짐을 지고 여행하는 나그네들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주의 품안에서 그 짐을 내려놓고 쉬라하신다. 아픔도 슬픔도 없는 그곳에 오라고 청해주신다. 그곳은 빛나는 곳이며, 모든 보화가 있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이다. 죄 많은 이 세상은 결코 우리의 집이 아니며 우리의 본향은 저 천국이다. 그 천국문을 활짝 열고 주님이 부르시고 계신다. 그런 우리 주님을 바라보고 한걸음씩 걸어가는 우리의 삶은 믿음의 여행이며, 확신의 여정이다”고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여행은 “은혜의 여정”으로 비교적 전통적인 성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날 위해 돌아가신 예수를 기억함으로 주님의 크신 은혜속으로 들어가 주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지, 그런 주님이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셔서 다시 살리신 구원의 역사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보게된다. 그리하여 이제는 주의 뜻대로 살기로 다짐하는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구원과 영생의 놀라운 은혜를 고백하는 여정이다.

 

둘째 여행은 그런 은혜를 우리 삶에서 찾아가며 “간구하는 여정”이다. 이 스테이지는 모두 흑인 영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흑인영가는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비참한 삶속에서도 예수님을 만나고 그 이후 그런 삶 가운데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기도와 감사로 천국을 그리는 소망으로 탄생한 음악이다. 구원하실 그 날에 나 같은 죄인을 기억해 달라는 소원은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가를 고백하는 것으로 연결된다. 그분은 왕중의 왕이고, 용사중의 용사로, 마른 뼈를 들어 군대를 만드시는 분이다. 이런 주님을 평생 찬양하며 비밀스럽고 놀라운 소식에 우리의 기쁨은 절정에 이른다. 평생 드리는 기도 중에 모든 순간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그 삶은 요단강을 건너 주님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계속될 것을 믿기에 힘든 삶에도 불구하고 기쁨을 고백하는 여정이다. 

 

셋째 여정은 여행의 종착점이자 완성인 “확신의 여정”이다. 내 삶을 주관하시고 구원해주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삼게 된 우리의 간증은 기쁨의 찬송이 될 수밖에 없다. 주를 찬양하는 우리의 삶은 그의 은총속에 무거운 짐을 벗고 세상의 고통이 다 끝나는 그날 주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이를 믿는 우리의 삶속에 먼 옛날부터 믿음의 계보대로 면면히 흘러온 변치않는 믿음을 지니도록 간절히 바라는 기도와 함께 이 여행은 막바지에 이른다.

 

뉴욕 챔버 콰이어 칸타빌레는 지난 2015년 5월 창단했으며 2016년 6월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칸타빌레는 먼저 단원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목소리와 마음이 하나되어지고 그 힘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에 기쁨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즉 음악성과 더불어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칸타벨레는 고전에서 현대까지 성가, 합창곡과 가곡 등을 시대별 연주기법에 맞추어 합창하는 전문성있는 합창음악을 지향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뉴욕방주교회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지휘자 최현옥 사모 917-579-7478, 총무 안대휘 516-265-5647에게 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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