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국제 천국 복음 제자 교육 6월 세미나 - 이윤석 목사 등 강의

복음뉴스 1 2022.06.08 14:20
4350ccfc1ecce28733113c6e850cb532_1654712411_0457.jpg

국제천국복음선교회(대표 강유남 목사)가 주최한 6월 국제 천국 복음 제자 교육 세미나가 6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달에는 이윤석 목사가 '알레고리적 그리스도 설교'를 주제로, 방명근 목사가 '내 이웃을 알자(3)'를 주제로, 김상웅 목사가 '천국 복음 설교 주제 작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윤석 목사는 "알레고리적 해석은 설교자로 본문의 문자적, 역사적 의미를 넘어 보다 더 깊은 의미로 나아가도록 해준다"며 "이 방법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데 사용된 주된 방법이었다. 이레니우스와 터툴리안과 같은 교부가 이런 해석의 조류를 막으려 했지만, 이 방법이 승리를 점유했다"고 강의했다.

 

이윤석 목사는 "알레고리적 해석을 받아들이게 된 주된 이유는 마르시온과 그의 영향력으로부터 구약의 기독교적 성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구약에서 그리스도가 임재함을 증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알레고리적 해석이다.

 

그러나, 역사적 내러티브와 같은 성경의 다른 장르에 알레고리적 해석을 사용하게 되면 장르 오류가 생겨나게 되고, 결국 이질적인 것들을 성경 본문 속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클레멘트와 오리겐은 역사적 내러티브를 알레고리, 즉 확장된 은유로 읽었다. 그들은 여전히 역사적 의미를 참된 것으로 인정했지만, 이러한 '육체적 의미'는 그들의 해석과 설교에 있어서 거의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보다 깊은 계층의 의미, 즉 여호수아는 예수님, 여리고는 세상, 라합은 교회, 붉은 줄은 그리스도의 피라는 의미 발견이 구약 말씀을 기독교 메시지가 되게 만든다. 이러한 '보다 깊은' 차원에서 참된 메시지를 발견하려는 알레고리적 해석은 성경 내러티브의 역사적 성격을 무시하며, 궁극적으로 구속사의 가치를 부정한다.

 

알렉산드리아 학파와 달리, 저스틴과 이레니우스는 다른 종류의 알레고리적 해석을 채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역사적 내러티브를 알레고리, 즉 확장된 은유로 읽지 않는다. 이들은 대체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인다. 그러나 이들은 이야기 속의 한 요소를 은유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이야기가 나무 혹은 막대기를 언급할 경우, 이 요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나타내는 은유로 읽혀지는 경향이 있다. 저스틴과 이레니우스의 알레고리화가 갖는 문제점은 이들이 성경 내러티브의 역사적 성격을 정당하게 취급하지 않았다는데 있다기보다는 예수님과의 연결을 쉽게 하고자 또한 예수님과의 초자연적인 연결을 짓고자 이러한 성격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는데 있다.

 

알레고리적 해석은 영감된 저자의 의도에 의해 인도되고 있지 않기에, 이 해석 방법의 사용은 설교자에게 임의적이고도 주관적인 해석의 넓은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버나드 람은 '알레고리적 해석이 가져온 불행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참된 의미를 흐리게 한다는데 있다.... 알레고리적으로 다루어진 성경은 주해자의 손 안에 있는 공작용 지점토(putty)가 되어 버린다'고 말했다. 말씀의 사역자가 되기 보다는, 말씀의 주인이 된다. 긴 진통에도 불구하고, 알레고리적 해석은 구약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설교하기 위한 하나의 가능성 있는 방법론으로 채택되어서는 안된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이윤석 목사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268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2.06.09 18:07
[뉴욕일보 기사] 6월 국제천국복음 제자교육 세미나 성료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77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28 뉴욕장로연합회 2023년 신년감사예배 댓글+3 복음뉴스 2023.01.22
1827 글로벌뉴욕여목연 신년예배 및 제7회기 시무식 댓글+3 복음뉴스 2023.01.21
1826 ACE 시무예배 및 교육선교사 임명식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5 황주은 작가 Calligrapgy 전시회 댓글+2 복음뉴스 2023.01.19
1824 뉴욕원로성직자회 신년축복예배 및 월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3 뉴저지한인목사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2 RCA 뉴욕,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 신년 하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1 KAPC 뉴욕지역 5개 노회 신년감사예배 댓글+3 복음뉴스 2023.01.19
1820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신년 하례회 댓글+3 복음뉴스 2023.01.17
1819 이상관 목사 초청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12일(목)까지 3일 동안 뉴욕신광교회에… 댓글+8 복음뉴스 2023.01.10
1818 러브 뉴저지 새해 첫 일일 부흥회 - 김종국 목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설교 댓글+3 복음뉴스 2023.01.08
1817 '빅 허그(Big Hugs)' 캠페인, 16일(월) 마감 복음뉴스 2023.01.07
1816 뉴저지교협 - 전, 현직 이사회 이사 및 장로 초청 만찬 복음뉴스 2023.01.07
1815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교아사목) 기자 회견 열어 자신들의 입장 밝혀 댓글+2 복음뉴스 2023.01.06
1814 "사도 바울의 고백이 여러분 모두의 고백이 되길" - 은목회 1월 모임 손정모 목사 설교 댓글+3 복음뉴스 2023.01.05
1813 "동포사회가 뉴욕목사회를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길!" - 김홍석 뉴욕목사회장 신년 인사 복음뉴스 2023.01.04
1812 류응렬 목사, 두 번째 시집 <사람마다 향기다> 출간 댓글+2 복음뉴스 2022.12.29
1811 Holly Park 출판기념 감사예배 복음뉴스 2022.12.26
1810 디모데목회훈련원 - 뉴욕, 뉴저지 지역의 소형 교회 목회자들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해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1809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