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목사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뉴저지한인목사회는 1월 9일(월) 오후 7시에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6시부터 시작된 만찬에 이어 진행된 예배는 부회장 김종국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의 부름, 박종윤 목사가 인도한 찬양, 송호민 목사의 성경 봉독, 뉴저지 사모합창단의 특별 찬양, 설교, 최다니엘 사관의 봉헌 기도, 목사회 임원단의 봉헌 특송, 총무 오종민 목사의 광고, 찬송 '아침 해가 돋을 때', 전 회장 윤명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홍인석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28절을 본문으로 '어떻게 섬길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인석 목사는 간략하게 메시지를 전한 후,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박인갑 목사의 영상 설교를 참석자들과 함께 시청했다. 환자복 차림으로 병상에서 녹화된 영상을 통해 박인갑 목사는 "언제 죽을런지 모르는 형편에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회개했다. 부디 하나님께 책망 받지 않는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는 권면성 설교를 했다.

2부 친교 및 경품 추첨은 이준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뉴저지목사회에서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경품이 하나씩은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준비했으나, 진행 과정에서 한 사람에게 2-3개의 경품을 주는 바람에 상당수의 참석자들이 빈손으로 귀가해야 했다. 작은 경품이라도 참석자들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