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제35회기 뉴저지교협 회장 후보 고한승 목사, 부회장 후보 육민호 목사 확정

복음뉴스 0 2021.09.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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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제35회기 회장 후보로 고한승 목사(현 부회장, 뉴저지연합교회)가, 부회장 후보로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가 확정됐다.

 

부회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진통을 겪어오던 뉴저지교협 제35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동신 목사)는 9월 6일(월) 오후에 회장 이정환 목사와 함께 모임을 갖고, 육민호 목사를 부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선관위는 당초 9월 2일(목) 낮에 부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동권 목사의 후보 자격에 관하여 선관위원들 사이에 다툼이 생겼다.

 

뉴저지교협 선관위 세칙은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제10조 (자격) 본회의 목사 회장-부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은 다음과 같다.

     1. 본회 가입 5년 이상 된 자

     2. 목사 안수 받은 지 10년 이상 된 자

     3. 최근 5년 동안에 회비를 완납한 자

     4. 본회의 임원 또는 실행위원을 역임한 자


2018년 9월 27일(목) 오후 7시에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우종현 목사)에서 개최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 자료집 제7면에 실려 있는 "제31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총회록"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

 

"신입회원 가입인준


서기 육민호 목사가 신입회원 황성현 목사(RCA 보고타교회)와 강신권 목사(KPCA 빚진자교회)와 김동권 목사(기성 새사람교회) 소개하고 임원회의 하자 없음에 가입 인준을 요청하고 장동신 목사가 일괄처리 요청한 후 오범준 목사의 동의와 회원들의 재정(편집자 주 : '재청'의 오타로 보임)으로 가입을 인준하다"


김동권 목사가 2017년 9월 28일(목) 오후 7시에 뉴저지동산교회에서 개최된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뉴저지교협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총회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김동권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새사람교회가 뉴저지교협의 회원교회가 된 지 만 4년도 되지 않았다. 김동권 목사는 부회장 입후보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그런데, 김동권 목사가 왜 부회장 후보로 등록을 했는지 모르겠다. 

 

선관위는 김동권 목사를 불러 '자격 없음'을 통고하면 되는 일이었다. 헌데, 왜 이 간단한 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질질 끌어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회원 자격이 뉴저지교협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때 생긴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단다. 그 사람에게 묻는다. 미국 시민권자가 되는 때가 시민권 선서를 할 때인지,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할 때인지?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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