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국부활절연합예배, 오는 4월4일 열린다… 코로나19 감안 현장예배 최소화

복음뉴스 0 2021.02.24 21:32

부활절연합예배, 오는 4월4일 열린다… 코로나19 감안 현장예배 최소화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18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오는 4월 4일 진행할 예정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을 비롯해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 총무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 언론위원장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도 코로나로-19로 인해 축소해서 진행했던 지난해와 같이 소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현장예배와 함께 온라인예배로 드리게 된다. 

 

1c96df149cc2a9891d2cb131c624e613_1614220263_022.jpg

오는 4월 4일(주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진행되는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인도로, 대회장인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히장)의 대회사 선포,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의 기도,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통회장)의 설교,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환영사, 박문수 목사(기침 총회장)의 파송기도,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라는 주제로 드려지는 이날 예배는 로마서 1장 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를 주제성구로 결정했으며 ‘공교회 중심’, ‘부활 찬양’, ‘예배 중심’, ‘공정성과 투명성’를 기본방향으로 삼아 드리게 된다.

 

이번 예배에는 설교문 초안위원에 고명진 목사(기침), 김관선 목사(예장 합동), 지형은 목사(기성)가 맡았으며 주제해설초안위원에 권영주 교수(기침), 김지훈 교수(예장대신), 이승진 교수(예장합신), 이희성 교수(예장합동), 태동열 교수(예장고신)가, 선언문 초안위원에 김성호 교수(기하성), 송인설 교수(예장통합), 임시영 교수(예성)가 맡아 주제해설을 비롯해서, 선언문, 설교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공적 메시지가 되도록, 각 교단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작성된 문안들은 67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공유하여, 2021년도 한국교회의 공적 메시지로 삼는다.

 

예배 중에는 사전에 녹화한 연합성가대 찬양 영상이 방영됐으며 드려진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 선교헌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4월 7일에 보궐선거가 예정된 관계로 정치인들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참석케 하되 따로 소개하지는 않는다.

 

대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는 예배공동체의 본질을 굳게 부여잡으며 교회연합의 공교회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공공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은 인류에게 구원의 소망을 주는 일대 사건이며 부활절 메시지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한국교회와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월드미션신문(wmnews.co.kr)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