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 조찬 기도회 뉴욕지회 뉴저지 기도회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 조찬 기도회 뉴욕지회(회장 강현석 장로)가 주최한 뉴저지 기도회가 5월 29일(수) 오전 8시에 뉴저지 청암교회(담임 김태수 목사)에서 열렸다. 그동안 뉴욕 지역에서만 개최됐던 뉴욕 지회의 기도회가 처음으로 뉴저지 지역에서 열린 것이다.

제1부 예배는 마바울 목사(뉴욕지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드렸다.

이준규 목사(수정교회)가 준비 찬양 인도를, 육민호 목사가 기도를, 윤석래 장로(뉴저지장로연합회장)가 성경 봉독을,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이 찬양을, 전용재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가 설교를, 김해종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전용재 목사는 이사야 42장 1-4절을 본문으로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역사 인식이 부족한 한국 교회에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어려서부터 계속해서 민족의 역사를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유대인들과는 달리, 한국 교회는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민족의 역사도, 선교사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어떻게 공헌했는지도 가르치고 있지 않다며, 한국 교회가 역사 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기도회는 정훈 사장(뉴욕지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태수 목사가 "대한민국과 미국의 정치 안정 및 굳건한 동맹을 위하여", 김종윤 목사가 "대한민국의 경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김동권 목사가 "비핵화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하여", 차수열 선교사가 "복음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하여", 최다니엘 사관이 "미래를 이어갈 차세대를 위하여", 김중언 목사가 "국가와 한인사회 리더들을 위한 원로의 기도"를 인도했다.

식사 기도는 장석진 목사가 했다.

강현석 회장은 "뉴저지 지역에서 뉴욕지회의 기도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뉴욕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더욱 힘을 내어 기도하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대한민국과 미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는 요지의 환영사를 했다.

김득해 목사의 세미나 강의 같은 긴 축사가 끝난 후에 김정문 목사가 마감 기도를 했다. 

예배와 기도회가 길어져 아침 식사 시간이 늦어지자, 회장 강현석 장로는 남아 있는 순서를 중단하고 먼저 식사를 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남아 있는 순서의 진행을 빨리 하고자 자신의 발언은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는 도중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