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새언약교회는 김종국 담임목사의 모친 고 김신길 권사의 추도 예배를 9월 11일(주일) 오후 5시에 새언약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새언약교회의 교인들, 새언약교회가 속해 있는 RCA 동남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호민 목사) 소속 목회자들, 동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드린 추도 예배는 송호민 목사가 인도했다. 반주는 유인영 집사(피아노)와 이지연 사모(첼로)가 담당했다.
추도 예배는 기원, 찬송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정원호 장로의 기도, 김성욱 집사의 조가 '하늘가는 밝은 길이', 지용승 목사의 성경 봉독, 설교, 찬송 '하나님의 나팔 소리', 김진양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광희 목사는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을 본문으로 '복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축도 후에 양희선 장로의 고인의 약력 소개, 장동신 목사의 조사, 정신호 장로의 광고가 이어졌다.
고 김신길 권사는 98세를 일기로 8월 28일(주일) 오전 7시에 한국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김신길 권사는 1925년 1월 13일에 출생했다. 1947년에 월남하여 고 김형곤 집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종웅, 종희, 종국 등 세 아들을 두었다. 광주중앙유치원 원장을 50여 년간 역임했다. 한국유아교육 공헌자로 인정받아 문교부로부터 훈장을 받았고,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권사로써 한평생 교회를 섬기면서 전국여전도회 회장을 지냈다. 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2022년 8월 28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족들로는 세 아들 내외를 비롯하여 증손자에 이르기까지 28명이 있다.
고 김신길 권사의 장례 절차는 서울 성도교회가 주관했다. 한국 시간 8월 28일 오후 3시에 입관 예배, 31일 오전 7시 30분에 발인 예배를 드리고, 용인 평온의 숲 나래원에서 화장을 마친 후 철원수양관 부활동산에 안장되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