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모자이크교회(담임 장동일 목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았다. 창립 5주년을 맞은 뉴욕모자이크교회가 감사 예배를 드리고 임직식을 거행하는 시간에 뉴욕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비가 내리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늘도 슬퍼해서" 비가 내린다고 한다. 10월 20일(주일) 오후에 내린 비는, 지난 5년 동안에 건강한 교회로 자라난 뉴욕모자이크교회를 향한 은혜와 성령의 단비였을 것이다.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5주년 감사 예배 및 임직식은 장동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송흥종 집사가 인도하는 하늘소리 찬양팀의 경배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장동일 목사의 환영사, 찬양 '창조의 아버지',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의 기도, 모자이크 연합 찬양대(지휘 : 박성태 권사)의 찬양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 장동일 목사의 성경 봉독, 백한영 감독(C&MA 한인총회 감독)의 설교, 헌금, 남성 퀄텟의 헌금 찬양 '십자가 군병', 한기술 목사(뉴욕할렐루야교회)의 헌금 기도, 뉴욕모자이크교회 미디어 팀이 제작한 축하 영상 '지나온 5년의 은혜의 세월에 감사하며' 상영, 축하케잌 커트, 서약 및 임직, Grace Meng(연방하원의원)의 축사, 김용익 목사(리폼드 신학교 총장)의 축사, 김동욱 목사(뉴저지만나교회 원로목사)의 권면사, 이광남 장로(신천 사역장로)의 답사, 박성태 권사의 축하 연주 'How great Thou Art', 장동일 목사의 선교 기금 전달식, 최종수 권사(진행위원장)의 인사 및 광고, 영광송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정익수 목사(뉴욕총신대학교 총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동일 목사는 "아둘람 굴에 모여든 한이 많았던 존재들이 후에 다윗과 함께 통일 왕국을 이루었듯이, 2014년 10월 19일 조각 같은 존재들이 모여서 다윗의 장막을 이루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5년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여기 서 있는 것이다. 같은 마음으로 변함없는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환영사를 했다.
백한영 감독은 장동일 목사가 봉독한 사도행전 13장 13-14절을 본문으로 '부르심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한영 감독은 "마가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소아시아 내륙 지방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해서 많은 교회들이 세워지고 오늘날의 기독교가 이루어졌다.
C&MA 교단을 세운 심슨 목사의 일화를 소개한다. 심슨 목사는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큰 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부흥 집회 때문에 뉴욕을 방문했는데, 맨해튼에 있는 작은 교회로부터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그 때, 심슨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감지했다. 2천 여 전에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심슨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고, 그 결과 C&MA 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왔다. 심슨 목사가 열악한 환경의 뉴욕으로 가지 않고, 좋은 환경의 루이스빌에 안주했었다면 오늘날의 C&MA 교단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불확실한 도전보다는 안전하고 익숙한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도 지금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라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백한영 감독의 '부르심을 향하여' 제하의 설교를 동영상으로 싳ㅇ할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384
뉴욕모자이크교회 미디어 팀이 제작한 축하 영상 '지나온 5년의 은혜의 세월에 감사하며'를 같이 본 후에, 장동일 목사가 장로들과 함께 축하케잌을 잘랐다.
감격에 넘쳐 축하케잌을 자른 장동일 목사는 명예장로 이상인, 사역장로 이광남, 시무권사 권영일, 김양섭, 김옥련, 이금숙, 이모형, 조인숙, 정춘화, 사역권사 남세우, 시무집사 백지아, 사역집사 손종 등에 대한 임직식을 집례했다.
김용익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인물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려고 선택하신 인물이다. 주님께 쓰임받는 귀한 일꾼이 되라. 직분은 기쁨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해야 할 자리이다. 임시직이 아니라 은퇴할 때까지 맡아야 할 직분이기에 마라톤 선수처럼 꾸준히 달려가는 믿음의 선수들이 되어서 하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기를 축원한다. 그리고 이후에 교회가 임직받은 분들 때문에 좋은 소문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김동욱 목사는 “교회에서는 세상의 부나 명예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위해 예배의 전문가가 되라. 예배를 잘 드리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늘 일찍와서 예배를 앞두고 마음을 모으고 주님 앞에 준비하는 여러분들이 되라. 그러면 은혜를 받게 된다. 일을 잘하고 은혜를 못 받으면 불안해진다. 하지만 은혜를 받으면 문제가 없다. 예배가 우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광남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하여 “우리들이 처해있는 환경에서 담임목사님의 목회방침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겠다. 마치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같이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겠다. 말씀에 의지하여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 일원으로 모든 성도들의 모범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 여호수아 같이 강하고 담대해서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답사를 했다.
장종일 선교사에게 우크라이나 모자이크교회 건축을 위한 헌금 $ 25,000.00을 전달했다. 이 헌금은 선교 음악회와 바자회를 통하여 마련된 것이다. 장종일 선교사는 "이 교회는 알콜이나 마약 중독자, 전과자, 그리고 전쟁 난민 사역을 하고 있는 특수 교회이다. 후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했다.
쿠바 유학생 선교사 양성 사역을 하고 있는 전재덕 선교사, 미자립교회인 새소망승리교회의 박이스라엘 목사, Mission Community Church의 오철 목사, Fire Station, Police Station, The Shield Institute(Beth Lamarca),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 주님의식탁선교회(이종선 목사), 목회적돌봄센터(구미리암 목사), 할렘 사역(김명희 선교사),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 뉴욕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장 정익수 목사), 리폼드 신학교(총장 김용익 목사),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 CSN New York TV 방송국(사장 한은경), LA 샬롬장애인선교회(박모세 목사) 등에게 후원금을, Jonathan Cheon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종수 권사는 지난 5년 동안의 모자이크교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도들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라는 모토를 가지고,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올려드리는 교회이다. 우리는 주안에서 순수하고 뜨거웠던 초심을 안버리고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서머나교회와 빌레델비아교회처럼 건강한 교회로 계속하여 성장하고 성숙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뉴욕모자이크교회의 성도들을 대표하여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5주년과 임직식을 축하하러 온 손님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5주년 감사 예배 및 임직식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375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