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유재도 목사의 이임사, 한순규 목사의 취임사 및 축사와 권면

복음뉴스 3 2018.10.15 20:30

땅끝교회는 담임목사 이, 취임 예배를 14일(주일) 오후 5시에 드렸다. 땅끝교회와 뉴욕열방교회의 교인들, 뉴저지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했다. 예배당 안에 들여놓은 보조 의자로도 좌석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 밖에서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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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교회를 개척하여 28년 동안 섬겨 온 유재도 목사는 "심히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어서 땅끝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목회하는 동안 처음부터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최고의 감사를 드린다.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리고, 아내를 비롯한 자녀들에게도 감사한다.

땅끝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은혜 받은 것들이 너무 많다.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지난 일년 간 특별히 성경 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지난 3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저의 마음 속에 종종 그의 음성을 들려 주시고, 마음에 부담을 주셨다. 그것은 선교사가 되라는 것이었다. '너는 교회의 이름을 땅끝교회라고 잘 만들었는데, 네 자신이 한번 full-time 선교사로 나가보지 않겠니?'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로서의 비젼과 도전을 주셨다. 3년 전부터, 우리 부부가 스패니쉬를 배웠다. 조기 은퇴를 하고, 내년 1월부터는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에 순종하려고 결심했다. 선교회의 이름을 2618 선교회로 지었다.

지난 9월 마지막 주일에 담임목사직을 마무리했다. 두 주간 동안 한순규 목사님의 주일 설교, 새벽 기도 설교, 수요 예배 설교를 들었는데, 참으로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땅끝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한순규 목사님과 가정, 교회 사역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기 바란다. 한 목사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잘 순종하기 바란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날마다 하나되어 교회의 예배와 봉사와 전도에 헌신하기를 바란다.

20대 중반에, 한국에 있을 때 많이 들었던 노래가 있다. '아니 벌써'라는 노래이다. 35살에 땅끝교회 목회를 시작했는데, 내 나이가 63살이 되었다. 28년이라는 세월이 빨리 흘러갔다. '아니 벌써' '아니 벌써' 은퇴하게 된 것이다. 우리 모두 세월을 아껴 주의 일을 하자!"는 요지의 이임사를 했다.


한순규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2대 담임목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28년 간 사역하다 은퇴하시는 유재도 목사님과 사모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땅끝교회제단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변함없이 사명을 감당한 모든 성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저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의 분명한 목적과 그리고 유재도 목사님의 신앙의 교훈을 받들어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삼는 교회, 땅끝까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에 충성할 것을 모든 분들에게 엄숙하게 다짐한다.

이 지역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땅끝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합한 교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는 교회,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교회를 여러분과 함께 세워나갈 것이다. 이 제단에서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 같이 사역하며, 같이 울며, 같이 웃으며, 하나가 되기를 소원한다. 주 안에서 하나되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마지막 주님을 만나는 그날에 잘 했다 칭찬 받고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부탁드린다"는 요지의 취임사를 했다.


얼마 전까지 한순규 목사가 부목사로 봉직했던 뉴욕열방교회의 안혜권 목사는 "샌디에고에서 사역하던 한순규 목사님 부부를 열방교회로 모셔와 우리 교회에서 3년 여 사역하면서 땅끝교회 담임목사로 보낸 것은 열방교회가 브릿지 역할을 한 것이다. 열방교회와 땅끝교회가 같은 의미이다. 한번 동역자면 영원한 동역자이다. 두 교회가 동역하는 교회가 되자.

한 목사님께 부탁한다. 주께 의탁하라. 사람들의 눈치 볼 것 없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묻고, 무엇을 하든지 사람을 의식하지 마라. 주님께 하듯 어린이부터 시작해서 어떤 사역이든지 섬겨라"는 요지의 축사 겸 권면을 했다.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 담임)는 "모든 것에 값이 있다. 교회를 개척해도, 2대 목사로 와도 그렇다. 저는 영락교회 2대 목사로 왔는데 10년이 되었다. 저도 값을 지불했다. 10년 전에는 목소리가 이렇게 허스키 하지 않았다. 한 목사는 땅끝교회를 벼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라. 벼랑 끝에 선 성도를 알아주고 하나님께 귀한 목사가 되라.

땅끝교회 성도들에게 부탁한다. 한 목사가 잘 하겠지만, 부족하다고 느낄 때 더 붙들어 주고, 기도해 주고, 용기를 더해 주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고 축사 겸 권면을 했다.


2618 선교회란?

유재도 목사는 이임사 중에 "선교회를 만들었는데, 이름을 '2618 선교회'로 지었다"고 했다. 

선교회의 이름 '2618'은 사도행전 26장 18절을 의미한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2618 선교회의 방향은 숫자 2618로 요약할 수 있다.

2 - 성경과 성령으로 선교한다.
6 - 세상 6대 주를 향하여 나아간다.
1 -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8 - 8가지 방법으로 선교한다.

8가지 선교 방법은 1) 선교사와 적극 협력, 2) 목회자의 후원과 재교육, 3) 교회 교사의 발굴과 훈련, 4) 평신도 전도자의 양성, 5) 신학교의 설립과 후원, 6) 기독교 교육을 가르치고 훈련, 7) 기독교 교육 센터를 세워 교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8) 로이 주크(Roy B. Zuck)의 기독교 교육 사상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2618 선교회에 관한 문의는 201-388-0511(유재도 목사) 또는 201-739-9130(유영숙 사모)으로 하면 된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18.10.15 20:41
관련 기사 "땅끝교회 담임 유재도 목사 이임, 한순규 목사 취임"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1395
복음뉴스 2018.10.15 20:42
관련 동영상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gospel_tv&wr_id=209
복음뉴스 2018.10.15 20:42
관련 사진 ==> https://photos.app.goo.gl/acswvhK8imT1xG5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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