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땅끝교회를 개척하여 28년 동안 봉직해 온 유재도 목사가 조기 은퇴했다. 유 목사는 내년 1월에 중미에 나가 선교 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땅끝교회(해외한인장로회 소속)는 14일(주일) 오후 5시에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를 드렸다. 땅끝교회를 개척하여 28년 동안 섬겨 온 유재도 목사가 이임하고, 제2대 담임으로 한순규 목사가 취임했다.
이,취임 예배는 1부 예배, 2부 이,취임식, 3부 축사 및 권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든 순서의 진행은 방홍석 목사(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부노회장, 새하늘교회 담임)가 맡았다.
1부 예배는 경배와 찬양, 예배의 부름, 찬송 208장 "내 주의 나라와", 최준성 장로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 봉독, 찬양대의 "오직 예수" 찬양, 임선순 목사의 설교, 땅끝교회 청년부의 봉헌송, 임선순 목사의 봉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선순 목사(포도원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여호수아 1장 1-9절을 본문으로 "새로운 시대의 리더쉽"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이,취임식은 유재도 목사의 이임사, 땅끝교회 교우들을 대표한 김성룡 장로의 유재도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한순규 목사의 서약, 땅끝교회 교인들의 서약, 공포, 한순규 목사의 취임사, 정태희 집사의 축하 무용 순으로 진행되었다.
3부 축사 및 권면은 안혜권 목사(뉴욕 열방교회 담임)의 축사 및 권면, 최호섭 목사(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전 노회장, 뉴욕영락교회 담임)의 축사 및 권면, 뉴욕 장신대 신학생 일동의 특송, 광고, 찬양 "살아계신 주", 임선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만찬 기도는 박맹준 목사(장신대 이사장, 뉴욕 신일교회 담임)가 했다.
땅끝교회의 담임목사직을 내려 놓은 유재도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M. Div), 프린스턴 신학대학교(Th. M), 풀러 신학대학원(D. Min)을 졸업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 노회장, 뉴저지 교협 회장, 뉴욕 장로회 신학대학/대학원 이사장, 뉴욕 장로회 신학대학/대학원 학장을 지냈다. 땅끝교회를 개척하여 28년 동안 담임목사로 봉직했다.
유재도 목사의 뒤를 이어, 땅끝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한순규 목사는 순복음신학교, Nyack College를 졸업했고 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Golden Gate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에서 D. Min 과정을 수학했다. 뉴욕예일장로교회, 샌디에고 열방교회, 뉴욕열방교회에서 사역했다. 가족으로는 한윤선 사모와 예닮, 예본, 사랑 등 세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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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