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세 뉴브런스윅 목사들의 '가나안 성도님들을 섬기는 신년 비젼 집회'

복음뉴스 0 2018.01.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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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런스윅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김진홍 교수(목사)와 뉴브런스윅신학교에서 공부한 김학룡 목사(은혜와평강교회 담임)와 정영민 목사(예수행교회 담임) 등 3인이 '가나안 성도님들을 섬기는 신년 비젼 집회'를 갖고 있다.

19일(금) 밤에 시작된 이번 집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 집회에서는 정영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인 20일(토)밤 8시 반에는 김진홍 목사가 "이 겨례 살리는 선교, 이 교회 살리는 선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21일(주일) 오전 11시에는 김학룡 목사가 "예배의 온전한 회복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둘째 날의 집회는 오후 8시 반에 시작되지만, 집회 시작 30분 전부터 친교 식사가 제공된다. 은혜와평강교회의 교우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차 전문가인 정영민 목사가 우려낸 보이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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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집회는 김학룡 목사가 인도하는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하고, 같이 기도했다.

정영민 목사는 누가복음 7장 36-50절을 본문으로 "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하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교회 이야기를 했다. 건물로서의 교회와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대하여 긴 이야기를 했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이단 종파에게 넘어간 서울에 있는 교회 이야기, 백화점으로 변한 암스텔담에 있는 교회 이야기, 디스코 텍으로 바뀐 맨해튼에 있는 교회 이야기와 같은 건물로서의 교회 이야기를 맨 먼저 했다. 

그 다음에 사회 속 종교 기관으로서의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대형 교회든 소형 교회든, 1류 교회든 3류 교회든, 사회 기관으로서의 교회는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라고 찬송하는 '피흘려 사신 교회'와 동일한 교회라고 믿는가?"를 회중들에게 물었다.

<어쩔까나 한국교회>라는 책을 쓴 신성남 집사 이야기도 했다. 총체적 난국 상황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현 상황을 바라보는 젊은이들의 대답은 "Jesus YES Church NO" 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외면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은 권위도 가치도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과 같다"고 했다.

"목회자에 대한 실망, 독선적 교회 운영, 기복주의, 헌금 십일조 예배 강요, 직분자들의 부정과 비리, 신앙 갈등, 지나친 간섭, 사생활 침해, 세속의 유혹 등 어떠한 이유 때문에건 교회에 나가지 않는 '가나안 성도'들을 향하여 주님은 뭐라고 하실까?" 그들을 향하여 "거짓 선지자들을 알아본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실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세 가지의 충격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첫째, 사람의 무릎이나 발에 입을 맞추는 행위는 엎드려야 할 수 있는 최고의 감사 표시이다. 둘째, 공공 장소에서 여자가 자기 머리 카락을 보여주는 행위는 벗은 몸을 보여 주거나, 외간 남자와 함께 목욕을 하는 행위와 같다. 셋째,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를 용납하신다."

 

정 목사는 "이 여자는 예수님이 메시아이신 것을 알고 있었다.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의 말씀에 감격하여,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이만한 감사와 사랑을, 모욕과 수치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전부, 눈물과 머리털, 일년치 임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는 향유 전부를 머리가 아니라 발에 통째로 쏟아 부으며, 무엇보다 일부가 아닌 전부로 사랑하고 감사한 장면은 없다."며 "사랑은 온 마음을 다 주는 것이고 사랑은 완전히 미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끝으로 정 목사는 물었다. "우리는 가난한 자, 죄인을 위해 오신 하나님의 사랑에 나도 동일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환영하며 함께 기뻐할 것인가? 우리는 500 데나리온이 아니라 1만 달란트 빚진 자인줄 알아 감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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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성도님들을 섬기는 신년 비젼 집회'가 열리는 은혜와 평강교회(Grace & Peace Church)는 66W Hudson Ave., Englewood, NJ 07631 에 위치하고 있다.

 

남은 집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1월 20일(토) 오후 8시 30분(8시부터 친교 식사가 제공된다)

 

1월 21일(주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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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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