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장로교회(담임 김남수 목사)가 9월 첫째 주일에 교회 설립 35주년을 맞았다. 아가페장로교회는 이 뜻깊은 주일을 기념하여 임직식을 거행하고, 차세대들을 위한 EM 교회를 설립했다.
예배와 임직식은 김남수 목사가 인도했다.
글로리아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입례 찬송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예배에의 부름, 화답송, 기원, 신앙 고백, 성시 교독 "시편 19편", 박성윤 장로의 기도, 찬송 "내 주의 나라와", 성경 봉독, 찬양대의 찬양 "주의 복을 내려주소서", 박희근 목사의 설교 "기념비를 세워라", 임직식, EM 교회 설립, 봉헌 "주님 주신 거룩한 날", 봉헌 기도, 교회 소식, 찬송 "허락하신 새 땅에", 김남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성윤 장로는 "우리와 항상 동행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동안 어떻게 하셨는지요?" 라며 지난 35년 동안 아가페장로교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박 장로는 이어, "그동안 하나님께서 (아가페장로교회에) 어떻게 하셨는지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린다. 어느 민족에게나 열린 교회가 되게 하셔서 모든 민족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를 드린다"고 기도했다.
말씀은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담임)가 전했다. 박 목사는 여호수아 4장 1-7절을 본문으로 "기념비를 세워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아가페교회 35주년과 임직 예배, EM교회 시작을 축하합니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란 말이 있듯이 지금까지 신앙의 경주를 잘 해오신 아가페교회가 더 잘 달리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박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으로 요단강을 건넌 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열두 돌을 취해 요단강 한 가운데와 길갈, 이 두 곳에 요단강에서 주눈 열두 돌의 기념비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제 요단강을 건너 정신없이 바쁘고 해야할 일이 많았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왜 기념비부터 세우게 하셨을까? 박 목사는 그 이유를 "첫째, 기념하기 위해서", "둘째, 교육하기 위해서", "셋째, 증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목사는 아가페장로교회의 교인들에게 물었다. "오늘 우리 교회는 이웃들 앞에 어떤 기념비를 세웠습니까? 앞으로 어떤 기념비를 세워 놓을 수 있을까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박희근 목사의 설교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234
임직식은 안수 집사 서약, 권사 서약, 교인들 서약, 집사 안수 및 악수례, 권사 임직 기도, 공포, 임직패 수여, 김정일 목사(동산장로교회)의 권면, 이창호 집사의 답사, 정준성 목사의 영상 축사, Sea Chung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호 씨가 안수집사로, 성철인 씨와 허 순 씨가 권사로 임직했다.
김정일 목사는 에스겔 22장 30-31절을 봉독하며 권면을 했다. 김 목사는 "한 사람이 없어서 유다와 이스라엘이 망했다. 오늘날 이민교회가 어렵다고 하는데, 한 사람만 있다면 이민교회가 융성할 수도 있다. 오늘 임직받은 분들이 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한 사람이 바로 서면 아가페장로교회가 바로 서고, 아가페장로교회가 바로 서면 중부 뉴저지에 있는 한인 교회들이 바로 서고, 중부 뉴저지에 있는 한인 교회들이 바로 서면 한인 이민 교회들이 바로 선다"며 임직자들이 "한사람"이 될 것으로 권면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이창호 집사가 답사를 했다.
이 집사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께서 힘을 주시면 맡겨주신 직분을 능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이 자리에 섰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세우심에 후회함이 없는 임직자들이 되겠다. 늘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섰을 때 넘어질까봐 연려하라는 것처럼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순종하며 섬기겠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믿음을 비젼 삼아 그 비젼을 삶 속에서 이루어 가는 비젼의 사람들이 되겠다.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신앙의 인격자들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답사를 했다.
정준성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정 목사는 아가페장로교회의 설립 35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35년 뿐만 아니라 주님 오실 때까지 아가페장로교회가 주님께서 맡겨주신 복음전도와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크게 들어 쓰실 것을 믿는다. 오늘 임직하신 분들이 모두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김 목사는 EM 교회 설립을 발표하면서 3가지의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아가페장로교회 소속이다. 둘째, 자유주의, 이단 등 비복음적인 것을 절대배격하고, 복음주의적이고 믿음중심적인 교회를 지향한다. 셋째, EM 교회의 운영은 독립적으로 한다."
김 목사는 EM 교회 설립을 발표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김 목사는 "모든 이민교회의 당면한 과제는 한인이민교회가 계속해서 복음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는가?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환경 중에 하나님의 특별한 경륜과 섭리 가운데에 교회 설립 35주년을 맞이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EM을 설립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며 "EM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하에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아가페장로교회, 교회 설립 35주년 기념 주일에 EM 교회 설립" 관련 기사를 읽을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235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아가페장로교회 설립 35주년 임직 및 EM 교회 설립 예배 노컷 동영상"을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gospel_tv&wr_id=529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아가페장로교회 설립 35주년 임직 및 EM 교회 설립 예배 순서별 편집 동영상"을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230
아가페장로교회는 90 Cooper Ave., Iselin, NJ 08830에 위치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에, 수요 예배는 오후 8시 30분에, 새벽 기도회는 오전 5시 45분(화-토)에 갖는다. 교회 홈페이지 주소는 www.njagapechurch.org 이다. 문의 전화 번호는 732-283-3551(교회), 908-380-2271 이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