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사랑교회(담임 강유남 목사, 동사 황용석 목사)가 주최한 '제6회 6.25 참전 용사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가 10월 13일(주일) 오후 6시에 리지필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작년까지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로 개최되었으나 금년부터는 '6.25 참전 용사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로 형태를 바꾸어 6.25 참전 용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강유남 목사는 음악회의 형태를 바꾼 이유를 "가까운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6.25 참전 용사들이 80여 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마다 그분들을 초청하여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며, 고마움을 표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음악회는 예식, 환영 및 증정, 연주, 행운권 추첨, 폐회사 및 기도,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식은 기수단이 한국과 미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미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한 후에, 시편 150편 6절을 읽고, Fort Lee Gospel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 Rev. Rick Spenst가 기도했다.
2부 예식은 Ridgefield 시장 Anthony Suarez의 인사,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이갑진 장로의 인사, Hubert H. Lee, Ph.D의 시 낭송, 버겐 카운티장의 주예수사랑교회에 대한 감사장 증정, 주예수사랑교회의 지역 유관 단체들에 대한 후원금 전달, 참석한 6.25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장과 선물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예수사랑교회는 금년에도 리지필드 시청, 리지필드 경찰서, 리지필드 소방서, 리지필드 도서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수고한 유관 기관들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6.25 참전 용사 모두에게 감사장과 정성껏 마련한 선물(홍삼 드링크)을 증정했다.
버겐 카운티는 해마다 음악회를 열어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 유관 단체들에 후원금을 전달해 온 주예수사랑교회의 강유남 목사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연주회에는 New Jersey Korean Big Band, 박동국, Yes Lord Christian Band, 윤태석, Kim Hoona, 주예수사랑교회 시온 찬양대가 출연했다. 합주와 독주, 독창과 합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였다.
연주회가 끝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안겨주었다. 모든 연주자와 참석자가 함께 '할렐루야'를 연주하고 찬양하며 일 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주예수사랑교회 주최 제6회 6.25 참전 용사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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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