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잉글우드에 있는 구세군교회(담임 최다니엘 사관)가 "COVID-19 비상식량 나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사진 왼쪽이 최다니엘 사관, 오른쪽은 축복의교회 최재형 목사
잉글우드 구세군교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쌀과 미역, 김 등을 나누어 주는 "LOVE RICE" 운동을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중 내내 계속해 왔었다. 금년 3월부터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COVID-19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민족들에게까지 도움의 손길을 넓혀 "COVID-19 비상 식량 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다니엘 사관은 "'COVID-19 비상식량 나누기' 박스에는 여러가지 필요한 식품들을 조합하여 담는다. 어려운 때에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때에 가난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가능하신 분들은 구세군에 기부를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잉글우드 구세군교회의 "COVID-19 비상 식량 나누기"는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등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속된다. 최다니엘 사관은 "COVID-19 비상 식량 나누기"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요즈음 한 주에 50-70 가정을 돕고 있다. 'COVID-19 비상 식량 나누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700가정 정도를 도왔다"고 밝혔다.
"COVID-19 비상식량 나누기"에 필요한 식품은 잉글우드 구세군교회 교우들의 헌금과 지역사회에서 기부한 성금으로 직접 구매한 물건들과 구세군 본부에서 제공한 식품들로 조달하고 있다.
"COVID-19 비상식량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일글우드 구세군교회는 380 S Van Brunt St., Englewood, NJ 07631에 위치하고 있다. 후원 등에 관한 문의는 전화 201-503-9400으로 하면 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