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섬기는교회 - 성전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 김동수 안수집사 등 임직

복음뉴스 3 2021.1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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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교회(담임 박순탁 목사)는 성전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11월 21일(주일) 오후 5시에 교우들과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김동수 씨가 안수집사로, 김샐리 씨와 최양숙 씨가 권사로, 신혜선 씨와 이기영 씨가 명예권사로 임직했다.

 

성전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 모두 박순탁 목사가 인도하고 집례했다.

 

예배는 예배의 부름, 개회 찬송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김신율 목사(뉴송교회)의 기도, 성경 봉독, 섬기는교회 경배와 찬양 팀의 특송, C&MA 한인총회 감독 정재호 목사의 설교, 교회 건물 봉헌, 오명록 장로의 교회 발자취 소개, 뉴저지목사합창단의 특송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와 "우리 교회", 축사, 감사패 증정, 봉헌, 봉헌 찬양 "주가 일하시네", 하늘 목사(언덕위의교회)의 봉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신율 목사는 "불신앙을 용서하시고, 종교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 칭찬 받는, 주님만을 따르는 직분자들이 되게 하시고, 그들의 섬김으로 인하여 교회의 좋은 소문들이 많이 나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정재호 목사는 전도서 4장 12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꿈꾸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레드우드 파크에는 100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들이 있다. 이 나무들은 2,500년 내지 3,000년을 자란다고 한다. 100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라면, 뿌리의 깊이가 150미터는 되어야 하고, 또 뿌리가 옆으로도 150미터 정도는 뻗어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무가 쓰러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나무들의 뿌리는 불과 3-4미터 정도의 깊이까지 뻗어있을 뿐이다. 이 나무들의 뿌리는 곁에 있는 나무들의 뿌리와 서로 엉켜 있다. 나무들의 뿌리가 깊이 뻗어있지도, 넓게 뻗어있지도 않은데, 그 나무들이 쓰러지지 않고 100미터까지 자랄 수 있는 것은 뿌리들이 서로 엉켜있기 때문이다. 서로 엉켜있는 뿌리들은 곁에 있는 나무들에게 자양분을 공급해 준다. 각각의 나무들이 자라는 토양과 토질이 다름에도 모든 나무들이 100미터까지 자랄 수 있는 것은, 서로 엉켜있는 뿌리들이 서로를 지탱해 주고, 서로에게 자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꾸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오명록 장로가 교회 발자취를 소개했다. 오 장로는 "교회 건물을 비워 주어야 해서, 짐을 싸기 시작했다. 짐을 싸고 있으면서도, 그 짐을 어디로 가져가야 할 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스토리지로 옮겨야 하지 않나, 그런 염려를 하고 있었다. 그날 오후에 클로징을 할 수 있었고, 그 짐을 이 곳으로 옮겨올 수 있었다. 급하게 수리를 하고, 이틀 후에 주일 예배를 이곳에서 드릴 수 있었다"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마이클 제이 푸트리노 뉴 밀포드 시장, 뉴저지교협 회장 고한승 목사, 뉴저지목사회장 윤명호 목사, 예성 미주성결교회 미국동부지방회장 장동신 목사가 차례로 축사를 했다.

 

마이클 제이 푸트리노 시장은 "제가 이 교회 교인이었습니다"라는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 섬기는교회가 구입한 건물이 미국 교회의 소유였을 때, 자기가 그 교회의 교인이었다며 섬기는교회 건물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고한승 목사는 "교회를 통하여 생수가 흘러나와 이 지역을 살리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겸손하고, 작은 장애물이 나오면 돌아서 흐르는 물처럼 온유하고, 앞이 막히면 멈추어 서는 물처럼 기다릴 줄 아는 직분자가 되라"는 권면을 담은 축사를 했다.

 

윤명호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좋은 성품과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박순탁 목사님은 이름에 좋은 성품과 탁월한 능력이 나타나 있다. 이런 목사님과 함께 하는 교회가 부흥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니겠느냐?"고 축하의 말을 했다.

 

장동신 목사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박순탁 목사는 교회 건물 구입 과정에 크게 수고한 오현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 권면, 문답 및 서약, 안수례, 축복 기도 및 공포, 임직패 증정, 광고, 폐회 찬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 김동욱 원로목사(뉴저지 만나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장기 목사(전 ATS 교수)는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해서는 2S가 필요한데, 하나는 Security Need이고, 다른 하나는 Significant Need이다. 교회 건물을 마련함으로써 Security Need는 충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 일에 직분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강태광 목사(World Share USA 대표)는 "일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충전이다. 가장 중요한 목회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예수의 마음으로 자신을 채워야 한다"며 인본인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의 시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을 낭송하며 권면을 마쳤다.

 

만찬 기도는 박원규 목사가 했다.

 

섬기는교회는 213 Virginia Ave., New Milford, NJ 07640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 번호는 201-707-7220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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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21.11.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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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21.11.23 07:02
[뉴욕일보 기사] 섬기는교회, 성전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 "은혜 가득"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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