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제일교회(담임 김일영 목사)는 25일 밤 "특별한 수요 예배"를 드렸다. 박종호 장로를 초청하여 가진 찬양 및 간증 집회에 인근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박종호 장로는 집회를 시작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계약 문제가 있으니 집회 중에 녹화나 촬영을 하지 말라. 촬영은 집회가 끝난 다음에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박 장로는 찬양을 하면서 간증을 이어 나갔다. 찬양을 하고, 간증을 하고, 또 찬양을 하고, 또 간증을 하고...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채 술에 찌든 삶을 살았었고, 그 술 친구들은 모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었다"고, "술친구들 중에 교회에 다니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역사상 최고 점수인 97점을 받았다. (성악가) 조수미가 동기 동창인데, 93점이었다. 이태리로 유학을 떠나기 직전에 하나님을 만났다. 유학을 포기했다."
"아무 곳도 아픈 곳이 없었는데... 간이 굳어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딸의 간을 이식 받아, 이렇게 살아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CD를 팔아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이 사 달라"
복음뉴스는 박 장로의 찬양과 간증 모두를 녹음했다. 하지만, 간증 내용 중 일부만 기사로 썼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박 장로의 뉴욕, 뉴저지 지역 집회에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복음뉴스의 기자는 작년 10월에 필그림교회(당시)에서 있었던 박종호 장로의 찬양 및 간증 집회를 취재했었다. 간증 내용은 그 때와 똑 같았다. 독자들의 양해를 바란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