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혜숙 권사 조문 예식이 30일(화) 오후 7시 30분에 플러싱에 있는 중앙 장의사에서 거행됐다.
조문 예식은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담임)가 집례했다.
박우신 목사(프라미스교회 부목사)가 기도를, 프라미스교회 은혜교구 성도들이 조가를, 고인의 손녀인 이주영 자매가 조사를, 고인의 장남 이주홍 안수집사가 유족을 대표한 인사를, George Russ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최창섭 목사는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을 본문으로 "주 안에서 죽은 자의 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여러 차레 고인을 추억했다. 새벽마다 교회에 나와 하루에 2시간 씩 기도했던 일, 매주 강단을 장식할 꽃을 꽂으며 기도하던 일, 기도할 때 아들인 이재홍 목사를 위한 기도보다 담임인 최창섭 목사를 위하여 먼저 기도한 일들을 추억했다.
최 목사는 회중들에게 "오늘밤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느냐? 오늘밤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다면 '잘 했다'고 칭찬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모두가 천국에 갈 수 있기를 축원했다.
고 이혜숙 권사는 1937년 12월 19일에 전남 여수시에서 부친 박경임, 모친 민무임의 2남 3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60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6월 1일 부군 이종상 장로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을 두었다. 1981년에 도미하여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주님과 교회를 신실하게 섬겼다. 2018년 10월 29일(월) 오전 6시 50분에 향년 80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유족으로는 부군 이종상 장로, 장남 이주홍 안수집사, 차남 이재홍 목사, 큰며느리 이연수, 둘째 며느리 이래은, 손녀 이주영, 이하영, 손자 이상원, 이재원이 있다.
발인 예식은 31일(수) 오전 9시에 중앙 장의사에서, 하관 예식은 31일 오전 10시 반에 Pine Lawn Memorial Park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 예식과 하관 예식 모두 최창섭 목사가 집례한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