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나는 마라토너가 아니라 1,600 미터 계주의 첫 주자" - 정일권 선교사 답사

복음뉴스 3 2019.02.06 16:16

시온제일교회(담임 원도연 목사)는 정일권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선교사로 안수하여 과테말라로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다.

 

2월 3일(주일) 오후 5시에 시작된 "정일권 장로 원로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 예배"에는 뉴저지 지역의 목회자들과 장로들, 뉴저지 실버 선교회의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원로장로로 추대받고, 선교사로 파송받는 정일권 장로를 축하하고, 정일권 선교사의 새로운 사역의 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함께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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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원로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 예배"는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원도연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 부름, 찬송 21장 "다 찬양 하여라", 박성길 선교사의 기도, 뉴저지장로연합회장 윤석래 장로의 성경 봉독, 시온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나로부터 시작되리", 뉴저지 교협 전 회장 김종국 목사의 설교 "신앙고백의 축복"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원로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식은 원도연 목사가 집례했다. 정일권 장로 약력 소개 영상 시청, 원로장로패 증정, 선교사 파송 서약, 선교사 파송 안수례, 선교사 임명장 수여 및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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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는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었다. 뉴저지 실버선교회 훈련원장 이병준 목사의 축사, 뉴저지 예향교회 담임 지용승 목사의 축사, 정일권 장로의 외손자 이요셉 군의 특별 연주 "사명", 메릴랜드 교협 회장 이상록 목사의 권면, 뉴저지 실버선교회 운영이사장 김용철 목사의 권면, 시온제일교회 김병인 시무장로의 감사 말씀, 뉴저지 실버선교회 최홍천 권사와 박부길 집사의 축가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정일권 장로의 답사, 원도연 목사의 광고, 찬송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뉴저지 교협 전 회장 정창수 목사의 축도, 뉴저지 교협 전 회장 이의철 목사의 만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국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본문으로 "신앙고백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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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은 엄청나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이 신앙 고백의 주인공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사람들이 나를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들 중 한 사람 그렇게 부르는데, 너희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알고 있느냐? 그렇게 물으셨다. 주님의 관심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부르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제자들이 자기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에 있었다.

 

시몬 베드로가 주님의 물음에 답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여러분도 진정으로 이렇게 고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신앙 고백은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다 준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예수 안에 있을 때,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신앙 고백은 음부의 권세를 이길 힘을 준다. 올바른 신앙 고백이 있는 사람에게는 마귀의 권세가 감히 어찌할 수가 없다. 올바른 신앙 고백이 있는 가정에게는 마귀의 권세가 감히 어찌할 수가 없다. 우리들의 신앙이 나약해지고 나태해지는 이유는 분명한 신앙 고백이 없기 때문이다.

 

신앙 고백은 천국의 열쇠를 갖게 한다. 천국의 열쇠는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말씀의 능력은 아무에게나 주는 것이 아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성도들에게 주신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천국 열쇠를 주신다. 천국의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탁받은 것을 의미한다.

 

올바른 신앙 고백 위에 굳건하게 서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축사와 권면, 감사 말씀을 모두 들은 후에 시온제일교회의 원로장로 정일권 선교사가 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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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선교사는 "1981년 미국으로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게 하시고, (넉넉한) 십일조를 하게 하시고, 요셉과 같은 하나님을 향한 꿈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복음의 사명자로, 선교적 사명자로 살게 하시고, 기업도 주시고, 믿음의 자녀도 주시고, 복음의 길도 열어 주셨다.

 

첫 개척교회로 박효성 목사님과 함께 뉴욕한인제일교회를 섬기게 하셨고, 시온제일교회의 원로목사님이신 정병일 목사님(정일권 선교사의 부친)과 함께 시온제일교회를 두번 째 개척교회로 섬기게 하셔서 오늘에 이르게 하셨다.

 

시온제일교회에서 29년 동안 기도의 무릎으로 섬기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시온제일교회 제2대 담임이신 원도연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시온제일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시온제일교회가 영적 리더인 원도연 목사님을 중심으로 훌륭하신 장로님들과 각 선교회와 목장 리더들과 함께 온 성도가 강하고 담대한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안디옥 교회처럼, 많은 복음의 일꾼들을 파송하며, 빌립보 교회처럼 눈물의 기도와 물질로 끊임없이 후원하며이웃에 있는 연약한 동포와 미자립 교회를 돕는, 끊임없이 모이기를 힘쓰고, 늘 깨어 기도하며, 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구원받는 자의 수를 날마다 더하는 선교적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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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있기까지 지난 38년 동안 적극 기도의 무릎으로 협력해 준 아내 이혜숙 권사에게 감사드린다.

 

뉴저지 실버선교회에 하나님께서 총체적 선교 비젼을 제시해 주셨고, Vission, Mission, Village라는 꿈을 갖게 하셨고, 이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셨다.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기도하는 중에, 4가지의 마음을 품고 과테말라로 떠난다.

 

첫째, 작은 마음을 품고 선교지를 향해 간다. 성경을 경험하러 간다.

 

둘째, 저는 마라톤 선교사가 아니다. 육상 1,600미터 계주의 첫번 째 주자로 가서, 다음 주자(선교사)가 쉽게 사역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

 

셋째, 총체적 선교 사역(개척교회 복음 사역, 환경 사역, 문화 사역)을 수행하려고 한다.

 

넷째, 매일 '주님 존전에 설 날이 10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고 기도하면서 사역할 것이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삽겹줄 기도 후원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답사를 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19.02.06 16:18
정일권 장로 원로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 예배 노컷 영상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gospel_tv&wr_id=346
복음뉴스 2019.02.06 16:19
정일권 장로 원로장로 추대및 선교사 파송 예배 순서별 영상 모음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1718
복음뉴스 2019.02.06 16:20
정일권 장로 원로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 예배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M5sEdRsHc9SFoeX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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