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는 15일(목) 오후 7시에 고 고제철 목사 1주기 추도 예배를 드렸다.
김명숙 사모를 비롯한 유족들, 고인이 속해 있던 RCA 교단의 후배 목사들, 고인을 존경하고 따랐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한성개혁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드린 예배는 송호민 목사가 인도했다.
기도는 김종윤 목사(예수드림교회)가, 성경 봉독은 황성현 목사(한길교회)가, 특송은 뉴저지 RCA 한인목회자들이, 설교는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 원로목사)가, 추도사는 김종국 목사, 정영민 목사, John Muniz 목사가, 축도는 한재홍 목사가, 예배 후 식사 기도는 김종국 목사가 담당했다.
한재홍 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1-13절을 본문으로 “옳은 목자(Good Shepherd)”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017년 11월 15일 오후 1시 15분에 세상을 떠난 고 고제철 목사는 1992년 3월에 한성교회를 창립했다. 2004년에 RCA 한인교회협의회 총회장에 선출되었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RCA 팰리세이드노회 한인위원장을 지냈다. 2013년 7월 7일에 현역에서 은퇴하고 한성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이 날 오전부터 뉴욕, 뉴저지 일원에 내린 눈의 영향으로 교통 정체가 심했다. 고 고제철 목사 1주기 추도 예배의 순서를 맡은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추도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