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교회 - 교회 조직, 황성현 담임목사 위임식, 김수곤 전도사 목사 안수식, 장로 등 임직식 종합
복음뉴스1
2019.07.24 12:15
한결교회(담임 황성현 목사)는 7월 21일(주일) 오후 5시에 RCA 팰리세이드노회 주관으로 교회를 조직하고 황성현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이어서, 2013년 9월부터 중고등부 사역을 담당해 온 김수곤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고, 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는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 모든 순서를 진행하기에 앞서 드린 예배는 황성현 목사가 인도했다.
원도연 목사(RCA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 시온제일교회)가 기도한 후에, 황성현 목사가 에베소서 1장 2-6절과 4장 11-12절을 봉독했다. 한결교회 찬양팀의 찬양 후에, 정광희 목사(뉴저지 영광장로교회)가 "온전한 자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광희 목사는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항상 목적이 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우연이 없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운행하시는 것은 반드시 어떤 목적을 두고 하신다. 오늘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우리 한결 교회를 세우고 일꾼을 세우신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고 일꾼을 세우는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교회를 세우고 일군을 세우는 것인 줄 믿는다.
하나님이 이 땅에 지상교회를 세운 목적은 일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 아니고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의 성품을 가진 자녀로 만드는데 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것은 성도들을 일 시켜 먹으려고 세우신 것이 아니고,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 온전케 만들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신령한 기업의 상속자로 만들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교회는 거룩하고 흠 없는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어지고 챙겨지게 하는 곳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로 챙겨져야 한다.
하나님이 직분자를 세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여 예수님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는 것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여 예수님의 몸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직분은 교회의 조직체의 운영에 초점으로 맞추어 진 것이 아니다. 직분과 직책은 성도들의 온전함을 위해 존재하는 자들이지 결코 교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교회는 사람들에 의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끌려가는 것이다.
직분자는 거룩한 성도를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소모품이다. 목사가 그렇고, 장로가 그렇고, 안수 집사가 그렇고, 권사가 그렇다. 그들을 하나님이 소모품으로 사용하신 것이다. 직분자들은 그렇게 소모품이 되어 가면 갈수록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거룩해 지고 온전하게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직분자들의 은혜이다. 교회의 직분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목사의 직분을 가짐으로 주님 앞에 섰을 때 내가 예수로 챙겨져야 한다. 목사는 자신을 하나님의 소모품으로 되어 질 때 예수로 챙겨지는 것이다.
성도는 직분자들을 통해서, 직분자들은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하고 온전한 성품으로 함께 만들어져서 하늘에 기업을 함께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각자의 자리에서 거룩함과 온전함을 챙기시기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예배, 교회 조직, 황성현 목사 위임식, 김수곤 전도사 목사 안수식, 장로와 집사 임직식 등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 김재준 목사가 한결교회의 교인과 임직자에게 권면을 했다.
김재준 목사는 "Hawthorne Gospel Church라는 이름의 큰 교회가 있다. 그 교회가 새신자 교육을 할 때 쓰는 교재가 있는데, 그 교재의 첫 번째 항목에 '교회에서 가십하지 말라', 두 번째 항목에 '통제되지 않은 말을 하지 말라'고 인쇄되어 있다.
교회에서 말조심해야 된다. 말로 교회를 세우기도 하지만, 말로 교회를 허물기도 한다. 말을 함부로 하면 자식도 싫어한다.
오늘 장로로, 집사로, 권사로 임직하고 취임하는 분들은 교회를 세우는 말을 하기 바란다. '우리 교회 너무 좋아... 목사님 너무 훌륭하셔... 우리 교회 한번 와 봐...'
성도는 교회의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피값으로 사신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고, 예수님이 주인이신 곳이다. 사람이 주인이 아니다. 개척한 목사나 영향력 있는 장로가 주인이 아니다.
신앙의 지도를 받으려면 목사의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대상으로부터 지도를 받거나 교육을 받지 않는다. 학습과 교육의 기본은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세상의 명예는 권세가 없어도, 하나님이 목사에게 주신 사명과 권세가 있다. 그걸 인정해야 된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이 목사에게 주신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교회가 강건하게 선다"는 요지의 권면을 했다.
이풍삼 목사(한동산장로교회)는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힘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찬양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이풍삼 목사는 9 문장으로 간결하면서도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축사를 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음부의 권세도 이기는 한결교회를 세워주심에 감사하고 축하한다.
지난 7년 동안 진리의 말씀이 변질되지 않고 한결교회를 통해 전해질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