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은 뉴욕주님교회(New York Christ Church, 담임 장규준 목사)가 '10주년 기념 말씀 사경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의 첫날에 시작된 금번 말씀 사경회는 주일인 4일 오후까지 계속된다. 한어권과 영어권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뉴욕주님교회 10주년 기념 말씀 사경회'는 모두 9명의 강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어권 집회에는 오선일 목사(일터사역 대표), 조희창 목사(낮은 울타리 미주 대표), 이철희 목사(뉴욕농아인교회 담임), 장규준 목사, 김재권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영어권 집회에는 이영우 목사(복음으로 사는 교회 담임), Bryant Nam 목사, 성승욱 전도사, Kevin Kong 전도사가 말씀을 전한다.
집회 둘째 날인 금요일(2일) 저녁 집회는 장규준 목사가 인도했다. 한어권에 속한 장년들과 영어권에 속한 청소년들이 함께 찬양으로 집회의 막을 열었다. 전체 참석자의 반 정도가 청소년들이었다. 뉴욕주님교회가 "차세대를 준비하는 교회"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봉헌 기도는 김선영 권사가 했다. 김 권사는 상당히 길게 봉헌 기도를 했다. 지난 10년 동안 아픔의 시절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하게 하시고, 차세대를 위하여 준비하는 교회로 인도하여 주시고 세워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다.
봉헌 후에 영어권은 지하에 있는 예배실로 자리를 옮겨 이영우 목사의 설교를 들었다. 이 목사는 마태복음 18장 1-6절을 본문으로 'Become like children'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은 조희창 목사가 전했다. 조 목사는 시편 147편 1-3절을 본문으로 '회복과 생명력 - 축복의 통로로 서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말씀을 전하면서 많은 동영상을 사용했다. [편집자 주 : 조희창 목사의 설교 동영상을 복음 뉴스 독자들에게 제공하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기 바란다. 조 목사가 설교 중에 사용한 동영상의 저작권 문제 때문이다]
3일(토) 저녁에는 이철희 목사와 Bryant Nam 목사가, 4일(주일) 오전에는 장규준 목사와 성승욱 전도사가, 오후에는 김재권 목사와 Kevin Kong 전도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뉴욕주님교회는 46-08 161st St., Flushing, NY 11358 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문의는 646-266-0039(한국어), 646-457-2027(English)로 하면 된다.
주일 예배는 오전 11시에, 수요 예배는 오후 8시 30분에, 새벽 기도회는 오전 6시(월-토)에 드린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