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동산교회(강신용 목사)가 베이사이드에서 롱아일랜드로 이전하고 4월 22일 주일 오후 5시 새 예배당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뉴욕의 전형적인 이민한인교회의 길을 따라 사랑의동산교회는 22년 전 플러싱에서 7명이 시작해 칼리지포인트, 베이사이드 등 예배처소를 7번 옮겼으며 이번 8번째로 입당하게 됐다.
담임 강신용 목사는 광고시간을 통해 “그동안 지하실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쫓겨나서 야외예배도 드렸다. 8년 전부터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지난해 7월에 응답해주셨다. 그런데 이곳 힉스빌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이었고 생소한 지역이었지만 이곳에 하나님의 뜻이 계셨음을 믿고 결단을 하게 됐다”며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우리는 지체다.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했다”고 건축 경위를 설명했다.
예배는 강신용 목사 인도로 김홍일 안수집사가 기도하고 최디도 목사가 설교를 했다.
최디도 목사(뉴욕소망교회)는 에베소서 2:21-22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브라함과 야곱은 기도 중에 하나님의 사인(표적)인 음성을 들었다”며 “첫째, 성도 한명 한명이 성전이다. 예배하고 기도하고 성도들의 마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하라는 사인으로 이 성전을 주셨다. 이 처소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 목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임재를 나타내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곳”이라며 “성도 한명 한명이 조화된 관계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다.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한뜻, 한말, 한마음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영철 집사의 특송 후 헌당문을 교독하고 강신용 목사가 헌당기도를 한 후 공포했으며 제시유 교수가 축주를 했다. 이어서 박이스라엘 목사(새소망승리교회)와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가 축사를 하고, 남성4중창이 있은 후 헌금 특송 배유정 교수, 헌금기도 최호익 목사(뉴욕리폼드신학교 교수), 축주 강시내 집사(바이올린), 축복기도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광고, 만찬기도 박석산 장로, 축도 강신용 목사의 순서로 마쳤다.
사랑의동산교회 새 주소는 8 Duffy Ave, Hicksville, NY 11801, 전화문의는 (516)433-0862로 하면 된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20분, 금요기도회 오후 9시, 새벽기도 화~토 오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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