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뉴저지은혜교회 노나오미 권사 임직식 및 선교사 안수식 거행

복음뉴스 0 2017.11.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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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은혜교회(담임 박영주 목사)는 20일(월) 오전 11시에 노나오미 권사의 임직식을 말씀 기도원에서 거행했다. 

 

임직식의 순서는 글로벌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전희수 목사)에 속한 목회자들이 담당했다. 권금주 목사가 사회를, 김태영 목사가 기도를, 글로벌여목중창단이 특별 찬양을, 전희수 목사가 설교를, 권금주 목사와 박드보라 목사가 권면을, 양헤진 목사와 안경순 목사가 축사를, 김헬렌 권사가 교인을 대표한 축사를, 이은희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총회 선교위원장, 푸른하늘교회 담임)가 축도를 맡았다.

 

전희수 목사는 디모데전서 3장 1-13절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청지기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의 설교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 주님의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세워진다. 따라서 아무리 건물이 화려하고 많은 사람이 모여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꾼이 없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아니다. 반대로 건물이 작고 성도수가 적어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의 사람이 모여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이다. 뉴저지은혜교회는 어떠한지? 우리가 스스로 평가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는 성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참된 일꾼이 얼마나 있다고 여기는지? 그것은 교역자가 몇 명이냐, 장로 안수집사 권사의 숫자가 몇 명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며 헌신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다.

 

뉴저지은혜교회는 2016년 권사 임직식 후에 일 년만에 또 권사 임직을 하게 되었음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임을 믿게 된다. 그러므로 뉴저지은혜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직분자들이 다 되기를 소원한다.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청지기 둘째, 겸손하여 하나님만을 높이는 청지기 셋째, 기도의 힘으로 영적 분별력이 있는 청지기 넷째, 교회에서나 가정 사회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청지기 다섯째, 남을 대접하고 섬길 줄 아는 덕이 있는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같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충성된 일꾼들이 모두 되기를 축원한다."  

 

권금주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의 말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가르침 받았으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노 권사님이 특별히 음식을 참 맛있게 하시는 것으로 소문난 것처럼 교회가 교회다운 맛을 내게 하는 권사님이 되시기를 바란다. 첫째는 로마서 12장 8절 말씀대로 위로하는 자가 되시라. 둘째는 골로새서 4장 12절 말씀대로 에바브로 디도와 같이 항상 기도하며, 허물을 덮으며, 명예나 권위직이 아닌 봉사직으로 충성하시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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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진 목사는 "선교사적 삶이란, 아프리카나 이슬람 국가에 가서만 선교하는 것이 아닌 내가 서 있는 곳, 바로 그 곳이 선교지란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에베소서 6장 13-17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악한 영들의 공격을 능히 이기며 승리하는 노 권사님과 은혜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김헬렌 권사는 "노 권사님께서 이제 한 배를 타셨으니 함께 짐을 지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사명을 이루는 동지가 된 것을 기쁘게 여긴다. 담임목사님을 잘 보좌하고 선한 일에 힘쓰며 충성하셔서 큰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교인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임직을 받은 노 권사의 두 아들이 보낸 축하영상이 참석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두 아들이 어렸을 때 남편과 사별하고 시장과 거리에서 많은 고생을 해가며 두 아들을 유학시켜 오늘의 성공적인 삶의 자리로 이끌어 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어머니의 신앙을 본 받겠다고 다짐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박영주 목사의 광고 후, 전광희 목사(뉴욕 총회신학교 교수)가 오찬 기도를 했다.

 

뉴저지은혜교회는 2001년 4월 첫째 주에 Haworth, NJ에서 개척하여 만 15년 만에 김헬렌 권사를 첫 임직하였고, 김인혜 선교사의 안수식을 거행했다. 모든 항존직 임직자는 선교사적 삶을 살기로 나실인 서약을 하지 않으면 교회 중직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는 박영주 목사의 목회 방침을 지키다 보니 첫 임직자를 세우기까지 15년이 걸렸다. 이번에 노나오미 권사의 임직식과 선교사 안수식을 동시에 거행하여 두 번째 헌신된 사명자를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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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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